다음달 열리는 전당대회를 둘러싼 여당내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간 기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열린우리당 전대 준비위원회는 4일 전대 시기 및 의제 등을 둘러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3시간여 팽팽한 토론을 벌였지만 어느 것 하나 분명한 결과를 얻지 못한 채 회의를 끝냈다.
회의 직후 오영식 의원은 “전체회의를 통해 그 동안 양 진영간에 쌓였던 오해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앞으로 전대 준비과정에서 주요논의사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 보였다.
그러나 당 사수파가 즉각 반기를 들고 나섰다.
같은 날 국회 인근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뜻을 모은 당사수파 ‘혁신모임’은 준비위 회의가 끝나자마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 결의를 하는 전당대회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현행 전대 자체를 거부하고 나서 당분간 전대를 둘러싼 양 진영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남, 이광철, 김형주 의원 등 ‘혁신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번 전대가 종래의 기간당원제 아래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한 ‘기간당원제 폐지’ 방침에 대해 “기초당원제와 공로당원의 선정 문제는 선정기준의 모호성과 지역 편중성의 심화라는 결흠이 있으므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전대 준비위 산하 당헌개정 소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수정 보완한 후 재논의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양 진영간 격렬한 논란이 일고 있는 ‘시도당 위원장 선거 및 중앙위원 선출’과 관련 이들은 “시도당 위원장 선거가 참석률 저조로 불가능하다는 비대위의 논의는 수긍할 수 없다”며 “반드시 전대 이전에 경선을 통해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과 민주당내 친고건파 세력이 만나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공동모임’을 결성키로 한데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일축했다.
신기남 “키울 자식도 아니면서 왜 배우자로부터 떼어놓나”
‘혁신모임’ 소속이자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인 신기남 의원은 최근 통합신당 추진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대위 행동을 비롯한 일련의 신당파 움직임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열린우리당 혁신을 위한 대전당원대회 연설에서 신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과정에서 김근태 의장 및 정동영 전 의장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진로가 통합신당창당쪽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한껏 표출했다.
신 의원은 “최근 열린우리당 모습이 가관”이라며 “계보 파벌정치를 그만하자고 만든 열린우리당인데, 전대 준비위에 전현 의장 계보가 두 명씩이나 들어왔다. 지난주에 두 분이 ‘어느 누구의 영향력에서도 벗어나 정계개편 논의하자’고 천명하더니 그랬던 사람들이 자기 계보를 이렇듯 끼워넣은 것은 표리부동한 일”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혼을 결심한 사람이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한다”며 “못살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떠나야지, 내쫒으려는 적반하장이 어디 있느냐. 그 동안 관심조차 없었고 앞으로 자기가 키울 것도 아닌 자식마저 배우자로부터 떼어놓겠다는 못된 심보가 어디에 있느냐. 창당정신이라는 열린우리당의 옥동자만큼은 계속 키우게 해달라는 것이 우리의 소박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특히 김 의장 및 정 전 의장에 대해 “두 분의 정치행보는 통합신당파 내부에서조차 조롱의 대상이 됐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힐난했다.
이거 보시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 드세요?? 저는 왜 자꾸 할일 없는 사람들이..
자기 밥그릇 뺏낄까봐.. 아둥바둥 하는 모습밖에 생각이 안나는데..-_-;;
내가 이상한건가??(출처는 프리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