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빠리 쁠라쥬/paris plage: 2004년 8월, 센 강의 유람선 상에서 촬영
우리는 통상적으로, 여름이 되면 빠리지앙들이 모두 파리를 비우고 그랜드 바캉스(Grand Vacance)를 떠나버리는 걸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금년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4일 이상 휴가를 보내지 못한 사람이 전체 파리 시민의 35 %에 달하고, 단 하루의 휴가도 갖지 못한 사람마저 16 %나 된다고 한다.
반면에 유럽의 여름도 전지구 공통의 기상이변 탓인지 수 년 이래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단다.
그래서 파리시의 들라노에 시장은 매년 여름철마다 약 한달간(7월 중순~8월 중순) 센 강변의 도로 일부를 폐쇄한 뒤, 그 위에 모래를 붓고 야자수 화분 등으로 장식한 인공 백사장을 만들어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선탠, 비치발리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빠리 쁠라쥬(paris plage)라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민봉사 차원에서 3년 전부터 계속 시행해 오고 있는 이 사업에 시 당국은 올해도 200 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7월 20일부터 약 한 달 간 운영 중인데, 쁠라쥬를 찾은 인파가 작년 대비 25-30 %나 늘었다고 한다.
* 빠리 쁠라쥬/paris plage 소묘
(사진 및 설명은 한은주/http://hompy.msnplus.co.kr/espace 님께서 제공)
paris plage(빠리 쁠라쥬)
여름철이면 센 강변을 백사장으로 탈바꿈시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빠리 쁠라쥬'
파리시는 3년전부터 여름철 한달간 센강변 도로를 폐쇄한뒤
모래를 뿌리고 야자수 화분등으로 장식한 인공 백사장을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안전사고등을 우려 센강에서의 수영은 금지한다.
photo 07/2003
paris plage de la nuit
밤에 본 빠리 쁠라쥬.
낮에 선텐을 하려는 빠리지앙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찾는 반면
밤엔 쁠라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음악 콘서트나 여러가지 이벤트를 보기 위해
젊은이들이 모인다고..
photo 07/2003
Aller a la peche dans la Seine~!
세느강으로 낚시하러 가자~~!
빠리 쁠라쥬(paris plage)가 오픈되면
세느강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물론 잡은 물고기는 놓아준다.
photo 07/2003
On peut monter sur la mur~!
빠리 쁠라쥬 내에서의 또 다른 이벤트.
벽 기어 오르기..
안전사고를 염려하는 시정책에 따라
수영을 금지되 있다.
대신 곳곳에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photo 07/2003
Batman (sculpture de sable)
모래로 만든 배트맨조각.
photo 07/2003
Grand generateur de vapeur de l'eau
지난 여름 유난히 더웠던 프랑스.
빠리 쁠라쥬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련되었던
안개비와 같이 물을 뿜어주는 기계.
더위를 식히려는 빠리지앙들이 제일 많이 몰렸던 곳이다.
photo 07/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