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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난 타이어.. 빵꾸난 내마음..

아난~* |2004.08.26 13:02
조회 16,431 |추천 0

에휴....

저는 똥차를 끌고 다니는 여잡니다..

울신랑 가게 차렸는데... 그 업종에 잠깐 있었던 경력도 있고 해서.. 인건비 절약차원에서

제가 내근업무 봐주고 있습니다.

집은 부산이고 사무실은 김해고..

원래 있던 똥차는 제가 몰고 신랑은 업무차량 (트럭ㅋ)을 몰고 댕깁니다..

신랑차 새로 뽑았습니다.. 쌔삥.. 안봐도 좋고 안타봐도 좋은지 다 알겠죠..

 

제 똥차 소개좀 하겠습니다..

살때 백팔십에 샀습니다.. 지금 6년째 탑니다..

르망 입니다... 파워 핸들 아닙니다 ㅋㅋ (주차할때 죽음이죠.. 쉬었다하고 그럽니다 )

오토 아닙니다 ㅋㅋ

오른쪽 사이드미러 등짝이 날라가서 뼈다귀가 훤히 보입니다 (오래 안탈껀데 머... 그러면서 안갈아줍니다)

라디오 켜면 안테나 올라가는 소리가 드르륵드르륵 하면서 지겹도록 들립니다.. 끌때도 마찬가지..

절대 타서 바로 켜고 내릴때 끄고 못합니다.. 늘 주행중에 하죠... 얼마나 소리가 큰지... 얼굴이 빨개질 정도니까요..

마후라도 빵꾸 났습니다...

창문열고 시동켜면 민망해 죽습니다...  터보 차 만큼 시끄런 소리 납니다..

내 똥차 대략 이렇습니다..

맨날  승차감 좋다느니.. 엔진 소리 좋은거보니.. 앞으로 10년은 더 타도 되겠다느니 합니다...

 

 

요새 제가 좀 힘들었어요... 이상하게 기운도 없고.. 그러더라구요..

가끔은 주차도 잘 안되는 날이 있어요.. (이순간.. 다른분도 그러나?? 궁금해지네요)

이상하게 잘 하던것도 어떤날은 죽어라 안되더라구요..

어제도 그랬어요.. 아따.. 후진 주차는 끝내주게 하는데.. 사무실 출근함시로부터

줄서서 앞차 똥꼬 보고 주차하는거.. 그거 참 잘 안되더라구요..

낑낑대고  이런 선선한 날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여러번에 걸쳐서 주차했죠..

이상하게 기운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운전대도 무겁고...

 

근데 저녁때 시엄마 병원에 같이 가면서 신랑이 그차를 몰게 됬는데...

이상하게 핸들이 돌아간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타이어에 바람이 많이 빠진거 같다면서요..

핸들 유지 하는것도 힘들다면서... (암튼 어쩌다 내 차 타면 이래저래 툴툴 거립니다.. 나는 좋아서 타는줄 아냐고. )  어떻게 이런걸 여태 타고 다녔냐 하더군요..

글쎄.. 난 요즘에 내가 기운이 없어서 힘든줄 알았지... 했어요

근데... 집에 오면서 까지 계속 무시하면서  타박을 주는겁니다..

차를 이렇게 되도록 모르고 댕기냐.. 타이어가 씹히는 소리가 들린다..

이러면 타이어 못쓴다.. (사실 내가 오후까지 끌때만 해도 그러지 않았거든요.. 서서히 바람이 빠지니까 그러나봐요)

좋은 차를 사주덩가... ㅡㅡ;;;

그래... 자기는 새차 몰다가 내꺼 함 타면 여기저기 이상한게 힘든게 느껴지나보다..

난 모르고 탄다... 내가 둔한가 보다... 했어요..

그래도 끝날줄 모르고 구박을 하더군요..

아침에 떼우고 출근했습니다.. 이긍... 근데... 맘이 영  그렇습니다... ㅡ.ㅜ

아... 안그래도 가을이라 허전한 마음을 꼬챙이로 후벼파고 상처를 주는 울 신랑..

정말...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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