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쓸까 여러번 고민끝에 몇자 끄적입니다
올해 딱 20대중반 25된 직장녀입니다
지방에 살구있구 지금 미대생으로 휴학한지 3년째예여
집안형편이 어려워 학비 벌 생각해 휴학했었는데여
집밥 먹으면서 휴학하는 동안 계속 공무원 일용직으로 일하구있어여
비정규직이죠~!!
월 70도 안되는 월급이지만 보너스 400%라 석달에 한번씩 130만원 정도 나오고있구여
9시 출근해서 6시 칼퇴근해서
저녁엔 또 조그마한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네시간정도해서
한달에 30정도 받구여
음.. 지출정도는
월 70만원 정기적금 넣구여(현재 600만원까지 모았어여)
펀드 10만원
보험료 5만원
폰비 8만원정도
그외 잡비 정도...
모았는 자금은 거의 600인데
500만원은 빚갚는다고 써버렸구여
지금 현재론 뭐 100만원 정도 가지고 있네여(엊다가 다써버렸는지..-_-;;;)
매일
멍하게 출근했다가 한두시간 일했다가 나머진 자유시간이지만
일단 비정규직이라 똑같이 공무원들과 일해도 그만큼 돈은 못받죠.
솔직히 지금 하는일에 별 매력을 못느끼고있어여
그리고 올해 복학만기라 복학을 하지않으면 재적당해버리는 처지에 있어여
학교 2년까지 다녔고 다시 복학하면 3학년이됩니다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졸업해서 취직해서 서울에 가있고...
그런친구들 보니깐
저두 아직 공부 욕심에 미련이 남아서
학교를 가야하나 고민하고있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 자금이 없어서 학자금 대출을 해야만 할 상황이네여
미대생이라 또 들어가는 돈이 장난아니고,
요즘 또 취업이 많이 힘든 현실에 3년이나 손놓고 있던 공부할려니 조금 막막함이 느껴지구있는 상황입니다
장녀인지라 부모님들께선 일단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지만
그래도 학교보다는 지금처럼 편한 직장 계속다니면서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이나 가길 바라고있어여
또 정규직이 되는 길이 있다고합니다만 노사에서 말하는 비정규직 철폐와는 달리
공무원들은 공무원법이 안바뀌는 이상 힘들다고합니다
예전에는 무시험전형으로 가능했다고 합니다만 요즘엔 왠만한 막강한 빽 없이는 힘들다는...
설령 정규직이 되어도 평생 보직, 승진이 없는 일반 사무보조 기능직으로
시에서 발령나는대로 근무해야되는 일이죠~
까닥하다간 읍,면 동사무소로 발령날수도 있다는...
그치만 저두 친구들처럼 서울에서 직장 잡아서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예여
여러분이 저라면 어떤길을 선택하시겠어여
공부욕심 버리고 그냥 적은돈 벌면서 하루하루 무료한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할까요?
아니면 학교가서 미련남은 공부하는편이 나을까여?
취업 많이 어렵다고들하고
편한 직장에서 근무하면 물론 좋겠지만
남은 2년 학교생활 아깝기두 하구여
나중에 나이 더먹어서 하고싶은 공부 못해서 후회할꺼 같네여
ㅜ_ㅜ
쓴소리라도 괜찮습니다
제 이런 처지에 여러분의 의견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