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쓴글인데 이렇게 제편이 되어주시는분들이
많다는걸 알고 힘이 나네요
많은분들의 조언 새겨 듣겠습니다
시댁과 그일이 있고 난뒤에 저희집으로 와서 신랑한테 말했죠
이런대접받으면서 도저희 못살겠다고... 나한테 안미안하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자기도 미안하다고 말은 하더군요
저 결혼하기전에 이혼사유중에 분명 어머니가 예단가지고 모라고 하심 이혼하겠다고
분명히 말하고 결혼했거든요
근데 혼인신고도 하기전에 벌써 이런말듣고 못산다고 앞으로 이런말 절대 안나오게 하라고
단단히 일렀습니다
신랑도 한동안 시댁에 가지말자고 하더라구요
시댁과 저희집 한시간 거리거든요 가까운거리인데 서로 지역이 달라서 왕래하기 힘들죠
시댁에 전화도 왕래도 안하기로 했는데 일주일뒤에 저한테 전화화서는
어머니가 어제밤에 갑자기 마비가 오셔서 병원에 가셨다고 전화한통 해보라는거에요
정말 하기싫었는데 그래도 아프시다길래 전활 했죠
괜찮으시냐고...그랬더니 어머니 말씀이 더 기가 차는거에요
뭐라고 하시는줄 아세요 내가 너희땜에 신경을써서 그랬다고 왜 엄마를 속상하게 하냐고...
이상한 약먹고 갑자기 마비 온거믄서 왜 우리땜에 아프다고 또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시는지..
정말 병원에 입원할 사람이 누군데 지금 누구 앞에서 그런소릴 하시는지..
일단 아프다니까 딴소리 않고 그냥 끊었어요
저 신혼여행갔다와서 바로 취직해서 일다니고 있거든요
신랑퇴근 해서 집에 오더니 그것도 10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더니
시댁에 가자더라구요
안가기로 해놓구선 전화하라 그러고 이제는 집에 까지가자고 하냐니까
아픈데 어떻게 하냐 가봐야지 하는거예요
개풀 안가길 뭘 안가 엄마라면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4남1녀중에 장남인데 자식들 다 그래요 엄마라고 하면 다 꼼짝을 못해요
그러니 내편조금만 들어주면 우리아들이 지 따르는 여자 있더니 많이 변했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고..
그늦은시간에 가서 어머니 건강조심하세요 한마니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후엔 울신랑이란 님이 내가 언제 그런말했냐는듯 집에 전화한통 해라는둥
지네집 신경쓰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거기다 울시어머니 한술 더 떠서 막내도련님 데리고 가서 살아라고
막내동생을 저한테 맡기셨어요 막내동생 올해 23이거든요
학교가 울집이랑 가깝다고 여기서 통학시키라네요
등록금도 없어서 한학기 휴학하면서 돈벌어서 학교갈껀데 울집에서 살면서
직장다니고 학교 다니라고 하시네요
얼굴 정말 두껍다 두껍다 해도 이리 두꺼울수가 있는건지..
신혼여행갔다와서 그일 있은후 저 아직 혼인 신고 안했거든요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정말 이게 아니다 싶으면 헤어질려구요
제가 나쁜맘 먹고 있는건가요?
여러님들의 조언처럼 제가 할말 다하면 울시모 변하긴 변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