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그 추종자들이 막가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 보면 한나라당을 싸고도는 자들이 얼마나 심한 욕설을 퍼부어 대고 있는지 모른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그 지도부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직접 욕은 못하고 연극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막가파들이나 쓰는 그런 욕설을 퍼부어 댄 것이다.
박정희도 욕설을 하는데는 남한테 뒤떨어지지 않았다. 나중에 구데타 괴수가 되고나서는 달라졌지만 군인으로 있을 때는 일본놈 장교시절에 써먹던 버릇대로 부하들에게 무슨 말을 하려면 욕부터 앞세우는 위인이었다.
부전여전이라더니 어쩌면 그말이 그렇게도 딱 드러맞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박근혜가 박정희를 대신하고 나선 것이다. 박근혜가 아버지의 본을 보고 그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유권자들을 찿아다니며 악수하고 미소지을 때는 교양높은 귀부인처럼 행동하더니 알고보니 그것은 가면을 쓴 속임수였다.음난한 욕설이 난무하는 연극을 공연하도록 승인을 하고 또 그 연극을 보면서 박수를 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녀에게 매우 호의적이던 어떤 부인은 얄굿어라얄굿어라 하는 비명을 지르면서 말도 잇지 못했다고 하니 이번 욕설연극이 얼마나 충격적인 것인지 알만하다.
정말 부전여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박근혜가 호색가인부친을 그렇게도 닮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그 많은 남자들 틈에 끼어서 남자의 그것에 대한 욕설을 태연히 웃어가며 즐기다니 혹시 음담패설을 좋아하는 그런 부류의 여자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