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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입니다.

전처딸 |2004.09.01 20:20
조회 1,833 |추천 0

님이 말씀 하시는걸 보니..

 

참 힘드실거 같습니다.

 

아드님이 아직 어리신거 같네요...

 

 

그래도...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건 아닐껍니다.

 

님이 그런 의도로 행동하신건 아니더라도,

 

분명 그 아이는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말 한거구요...

 

 

저도 새 엄마밑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을 만큼 있고,

 

동생에 비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새 엄마 무서워서 절대 그런말 못합니다.

 

저도, 새 엄마도...

 

서로서로 거짓으로 살고 있는거 같아요..

 

님..지금은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만...

 

지금 어린 아들이 그렇게라도 진심으로 님한테 말할 수 있다는건...

 

어찌보면 행복한 일입니다.

 

 

지금 처럼 님이 계속 아드님을 미워하시고,

 

다른 사람한테 욕먹을 걱정만 하신다면..

 

그 아이도 저처럼

 

언젠간 새엄마와 거짓으로 살아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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