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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은 ..ㅎㅎㅎ 내가 왜 웃게요???????

찬이슬 |2004.09.02 21:45
조회 1,238 |추천 0

쩌비님께 태클 들어갈랍니다~!!

걍 지나갈라 했는데요 님 마지막 리플이 절 남게 하는군요.

님의 그런생각 일찌감치 버리세요. 좀 어이없어요 ~~

폭행이나  주사가  성장과정에서 오는 선천적인 것이라면 이혼해야하지만

그외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스트레스때문에 그렇다면 이해해주라----

님 리플이 이거 비스무리하죠? 기억력이 별로 안좋아서 다 외워쓰진 못하겠네요;;;

그래요 성장과정에서 망가진 아이들 커서 그대로 답습하는 저주 있죠.

70-80%가 그리 따라한다는군요. 아주 저주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정에서 사는분들 후딱 잽싸게 나오시라고 열토하고 저 다닙니다.

 

그.렇.지.만.!!!!!!!!!! !!!!!!!!!!!!!!!!!!!!!!!!!!!!!

쩌비님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스트레스가 많다 하여 그 화풀이가 왜 아내에게 갑니까..?

밖에서 자신이 만든 스트레스 집으로 가져오면 안돼지않나요?

집에서 죽어라 남편바라보며 자식키워가며

잘살아보겠다고 한푼두푼 아끼는 아내에게 왜 그 화풀이가 갑니까?

사랑한다하여 파뿌리인지 파마인지 서약하고 결혼했는데

진정 아끼고 감싸안아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어야 정상 아닌가요?

아내는 집에서 티도 안나는 뒷바라지로 잘먹고 잘사는 집 만들려고 애쓰지않나요?

근데 왜 나 내성적이라서...나 스트레스받았어..하고 난리치면 받아줘야 하는데요..???

또 그정도로 자신의 감정 절제하지 못하고 나댄다면 그건 덜 성숙한 인간아닌지요?

자기자신조차 절제 못하는 감정을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요구하는건 억지아닌가요?

그걸 이해하라는건 이기심입니다.

 

그럼 반대로 아내가 시댁이나 아이들 혹은 동네아줌들 땜에 열 이빠이 받았습니다.

전업주부들요 집에 있는다고 스트레스 없을것같죠? 천만에요~

맞벌이 이상으로 스트레스 많습니다.

보통 시댁일로 많이 스트레스받죠.

신랑이랍시고 말해봤자 더 속터지니 입다물고 사는건데.....

안하느니만 못하니까요.

만약 이런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푼다면..남편들은 이해해줍니까..?

자기부모 역성들기 바쁘고.니가 참아 이런소리나하고..

해준게 뭐있어 성질부리고..반대로 처가엔 나몰라라....보통 이러죠?

왜 이해못해줍니까..?

왜 다정히 안아주지 않나요?

왜 아내들에게는 슈퍼우먼을 강조하시는지?

왜 똑같이 내집에서 내부모에게서 자랄땐 천만금보다 더 값비싸게 애지중지

고이고이 자라다가 결혼이란걸 하기만하면 천덕꾸러기로 전락입니까?

이해란건 상대방이 서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자만 내성적이고 스트레스받으면 막해도 되고 아내는 그걸 이해해줘야한다니...

아내가 스트레스로 성질이라도 부릴라치면 시부모이하 몽창

여자를 잘못들였느니 집이 망하느니....별소리 다 나오는데...

 

사람들 별의별 성격들이 다 있죠 ..

그렇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우고 주관을 키워 결혼했을겁니다...

철없이 쌈질하고 이혼할래 이런사람들은 좀 관심끄고싶죠.

그렇지만 정말 힘들어서..

힘이 없어서..여자란 이유로..친정이 없다하여..무시당하고 천대받으며

눈물속에 속병만 앓다가 정말 큰결심하고 글올리는분들 많습니다.

단지 이해뿐만이 아니라 내가 죽을것같아도 내가 택한 사람이거니..

내 새끼 뭔 죄려니..하면서 그냥 삽니다.

차라리 그런 가정에서 자라느니 결손가정에서 마음이라도 건강하게

자라는게 아이에게 더 좋다는걸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 삽니다.

맞다못해 죽을것같고..시집에서 무시당하다못해 지나가는 개똥취급받으면서도

그리 그냥 참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본문 글은....정말 힘든 사람들에게는 독약같은 말입니다....

날이 잘 선 비수처럼 이미 상처입은 가슴을 또 헤집고 막막하게 하는 글입니다..

당해보지않았다하여 막연한 생각으로 그저 환상으로 치부하지 마세요..

겨우 결심한 님들...어리석게스리 또 나 그냥 살아야하나보다...하고 삽니다..

그렇게 매맞으며 가슴끓이며 돈벌며...

기생충같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 뒷바라지하다가 병이라도 걸리면 손도 못쓰고

한많은 세상 눈감습니다...

그 가정의 아이들...차라리 엄마손에서 웃고 컸으면 그아비처럼 되지는 않을터인데

그리 살다가 그 저주를 물려받고 쓰레기취급받으며 살게될겁니다...

단지 여자라서..아내라서...주부라서...아이 엄마라서...며느리라서...

이해하고 참으란것은 그냥 죽으란 소리보다 더합니다

반대입장에서 생각한다 하여도 그 맘을 다 이해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단지 나라면 안그럴텐데 하는 생각일뿐이죠..생각은 생각일뿐입니다.

당하는 사람은 현실이고요...환상과 현실의 차이는 크죠.

그러니 내성적이라서...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참으라 소리는

제발 하지마세요...

옛생각에 젖어 아직도 자신을 죽이며 사는 사람들은 ...

이제 맘이 아니라 온 인생이 죽어갑니다...

 

주제넘게 넘 긴글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제 짧은 주관으로는..

서로 이해한다는 것은 동병상련일때 가능하지 않을까싶네요..

이성끼리...고부끼리..부부끼리...적대적 끼리는...이해가 잘 안됩니다..

한쪽은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려해도 한쪽은 바로 불같이 일어나니까요.....

한쪽은 참을수밖에 없고...한쪽은 참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니까요...

그런 상황에서는 이해가 불가능하죠....

에효..순간 스팀으로 태클 길게 걸었습니다. 기분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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