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휴학하고 시작한 일하는 곳에서
4개월전부터 일하기 시작한 남자애가 있어요
나이는 나와 같은 21살
정말루 정말루 예쁘게 생겼다구 해야하나???
키도 크고....(전 키 큰 남자가 좋답니다~^^*)
지는 배용준 닮았다구 우기지만
제가 보기엔 배용준은 안 닮았습니다...=ㅂ=;;;(왕자병 자식...)
얘한텐 1년정도 사귄 여친이 있었어요...
그것도 무려 6살이나 연상인....
지가 첫눈에 반해서 사귀게 되었다는...=ㅂ=
게다가 둘이서 같이 살았죠
솔직히 그거 알구 놀랬습니다~
제 주위엔 그런 친구들이 없었거든요
이 정도로 연상여친에 같이 살기까지 하다니
모든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꾸 좋아지더라구요....(과연 이게 좋아하는게 맞는 걸까???)
사실 어떤게 좋아한다는 건지도 잘 모르지만
그냥 자꾸 보고싶고 챙겨주고 싶고
만지고 싶고~(끄흑...뵨태소리 듣는게....아닐지...)
그 애 곁에 다가서면 손잡고 싶은 충동과
안아주고 싶은 충동과
뽀뽀하고 싶은 충동이....쿨럭...(절대 뽀뽀입니다...키스가 아니라)
하여튼 그런 마음을 내 딴에는 티안나게 꾹꾹 눌렀지만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너 얼굴에 다 티난다구....
하여튼 그래왔던 것입니다
그 애가 들어오고 나서 같은 나이 또래 사람들끼리
엄청나게 술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그 애도 술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거든요....(전 분위기만~)
근데 얘가 술에 취하면 장난 아닙니다
그...... 뭐랄까....
옆에 꼭 여자 끼구 술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식이에쇼
옆에 꼭 앉아야 하구 앉아있으면
쓰다듬고 만지구 주무르고....(팔 다리.....쿨럭...)
깜짝 놀랬죠
'이 인간 여친도 멀쩡하게 있는 것이 왜 이런다냐???'
근데 싫지가 않더라구요
한번은 둘이서 비됴방에 갔는데
정말 전 순수한 목적으로 갔다구요...ㅠ.ㅠ
이 자식이 키스를 하더군요=ㅂ=;;;;;
하여튼 그런 애매한 관계로 있었을때
갑자기 등장한 건너편 매장의 언니~!!!!
이 언니두 정말 제가 좋아하는 언니인데
언니와 같이 놀면서 부터는
이게 여태까지 술 먹으면서 나한테 한 행동들을
이제는 언니한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띵.....했죠.....ㅋㅋ
그전엔 솔직히 얘가 나한테 어느정도 맘이 있으니까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보니 걍 걔는 그게 버릇이었던 겁니다,,,,,,=ㅂ=
그렇게 상심의 나날을 보내구 있던 무렵
약2주전에 사귀던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자세한 건 잘 몰라요
걔는 나한테 그런 얘기 안하거든요
그리구 요새 이상하게 걔가 날 싫어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혼자 정리하려다가....
그냥 말이라두
내가 너 좋아한다구 말이라두 하고 싶어서요....
여전히 건너편 매장 언니랑 사이좋게 지내는 그애한테
약간의....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말하려구 합니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아까워요
ㅋㅋㅋ
나같이 착한 애가 또 어디있겠어요???
걔처럼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고 뺀질거리는 사람을 좋아해주니
나를 거절하면 걔는 복을 차는 거죠....ㅋ
헤헤....
내일 말해보려구요......
여기다 글 쓰고나니 괜히 후련해지네요
저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