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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은 애들 장난감이었다?

응사마 |2004.09.06 16:00
조회 2,439 |추천 0

오사마 빈 라덴은 아이들 장난감? 사탕을 사면 덤으로 주는 일명 '끼워 팔기 상품'으로 911테러를 연상시키는 장난감이 등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WFTV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안나 로드리게스는 얼마 전 손자에게 사준 퍼즐타임(Puzzle Time)이라는 사탕에 동봉된 중국제 장난감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본 장난감은 두 개의 빌딩 사이를 나는 제트여객기 1대가 하나의 빌딩에 충돌할 것 같은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밑 부분에는 '9011'이라는 번호까지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장난감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 이런 것을 아이들에게 파는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제조사를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누가 보더라도 911테러를 연상할 만한 물건이다. 이는 제조사측이 일부러 꾸민 짓이 틀림없다"며 고의성이 담겨 있음을 제기하고 나섰다.

플로리다 중앙부에 위치한 마트에서 판매되던 이 사탕은 지난 26일 관련 보도가 나간 뒤 각 상품점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 사탕에서 빌딩 사이에 오사마 빈 라덴이 버티고 서 있는 장난감도 추가로 발견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탕의 발매원인 리시(Lisy)사는 "이 사탕은 수입원인 L&M사로부터 구입해 판매한 것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죄한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1만7000개 상품을 회수했다. 그러나 L&M사는 리시사와 달리 상품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세혁기자/eRu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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