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걷는 여자이고 싶다
이슬빛 영롱한 숲속은
풀벌레 합창에
물소리 바람소리 어우러져
가을 축제가 열린다
따가운 햇살에
풋사과향기 익어가고
먼데 가을의 전설
바람에 실려오면
옥색 모시치마 하늘에 널고
고운 꿈 수채화에 담어
그리움은
먼 여행을 떠난다
가을을 동경하는
여인이 되고싶어
고독한 노래를 부르며
가을을 걷는 여자이고 싶다
서라/불꺼진 창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갔다온 후로
오늘 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 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나 서성거렸네
서성 대던 내 모습이 서러워
말 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 없이 부럽기만 하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것만 같아서
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ace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