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길레스토랑이 있다.
보통 길거리 음식이라고 해서 노점 비슷하게 또는 트럭을 개조해서
영업중인 길레스토랑을 어딜를 가나 만날 수 있다.![]()
출출할때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맛 또한 기막혀서 나름대로의 매력
이있다.
어쨋든 나는 길거리음식 즉 길레스토랑을 즐기는 편이다.
지나가다가 잠깐 들르기가 일쑤이고 추울때나 비오는 날의 오뎅은
딱딱하게 굳은 몸을 해소해 준다.![]()
동네 대형할인매장에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낯익은 인물이 화장실에
물통을들고 들어갔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트럭
개조 길레스토랑 사장님이었다.![]()
일을다보고 할인매장을 나오면서 화장실에 잠간들렸는데 그 레스
토랑의 트럭사장님은 계속물을 담아나르고 있었다.
아마도 하루동안 쓸 양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리라....![]()
지나가면서 그 트럭음식점을 보니까 받아온 물을 오뎅통에 그리고
떡복기 팬에 붓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
그 물통은 화장실의 청소용(걸레를 빤다거나 하는..)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아다가 담은 것이다.
먹을 수있는 물이 아니다. (약품처리로 맛을보면 상수도보다 짠
맛이돈다)![]()
(나중에 확실히 알아보니까 대형건물과 공공건물의 청소용 수도와
변기의 수도는 절약차원에서 상수도에서 한번걸러진 중수를 쓴다고
합니다. 음용수로 쓰기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맛있다고 트럭떡복기,트럭오뎅을 즐긴것이다.![]()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으나 생각하면 할수록 속이 상했다.
그리도 언젠가부터 길거리 음식은 입에 안대기 시작했다.
(적어도 트럭,노점 음식은 안 먹는다) ![]()
음식점하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트럭등 길거리 음식은 물을 사서
음식을 하는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이런식으로 물을 조달한덴다.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쟤잘거리며 잘났다고 트럭에 기대어서
떡복기와 오뎅을 맛나게 먹었다.![]()
길레스토랑은 월급쟁이보다 몇배의 돈을 버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깨끗한 물을 쓰지않고 기껏 화장실 청소용 물을 받아다가 음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는 회사에 가만히 않아있는데 자판기 아저씨 역시 화장
실물을 받아다가 자판기에 넣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서울 수돗물 깨끗하다고 그런다. 서울시장도 수돗물 먹는단다.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으~~같은족속이구나.....
다시는 길거리 음식을 안 먹기로 맹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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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그 인간들은 몰라서 그렇는걸까 아니면 그깟 돈 몇푼 더
벌라고 그러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