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나가는 군인만 봐도 고개가 돌아가는.. 곰신입니다..![]()
제 남자친구와 전 사귄지 100일이 조금 넘은 이제 막 사랑이 싹트는 커플이랍니다..^^
아니..벌써 사랑이 마구 싹터서 어쩌지 못하는....깨가 쏟아지는 커플입니다~
내일은......제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큰 맘 먹고 서울로 상경하겠다고 하는데..가능할지 미지수입니다....ㅠㅠ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말이에요...불안한 마음에 오지 말라고 해버렸습니다..ㅠㅠ
부대가 너무 엄격하게 통제를 해서 만날수 있는 날이라고 해봤자, 제가 면회를 가거나
두달에 한번 2박 3일 나오는 외박이 전부입니다.
전 항상 그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답니다~ 어느 곰신이나
마찬가지겠지요?^^
제 남자칭구와 저는 이번년 4월달에 나이트에서 첨 만났답니다. ㅋㅋ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실텐데..ㅡㅡ;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같은 부대 장교분과 함께 야밤도주를 했던 것이지요..![]()
사람냄새가 그리워서 종로에 나왔다고 했지요, 술이나 마시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호프집가서 술마실 돈으로 나이트 와서 신나게 놀다 가라고
끌고 왔다고 합니다. 자기도 민간인들 틈에 껴서 신나게 놀고 싶어서
나이트에 오게 되었답니다...ㅋㅋ
전 같은시기에 동시에 헤어진 운 나쁜 칭구들과 함께 기분을 풀러 갔던 참이였구여..
부킹을 워낙 싫어하는 나는, 그날 만큼은 부킹을 해볼까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때 마침 제 남자친구테이블에 부킹을 나가게 되었던 것이였쬬..![]()
그것이 인연이 된 우리는 그 후 세번정도를 더 만나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 내 칭구 한넘도 그 장교분과 삘이 꽂혀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크킄
간부이면, 일반 병사보다는 더 자주 만날수 있을것만 같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솔직히 실망 많이 했습니다~ 물론.....일반 병사들보다는 그래도 자주 보는터라
감사하고는 있습니다..^^
군인이다 보니 내 옆에서 날 지켜보지 못해 늘 불안해 하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간섭 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음.........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지만 한시간도 못가서 서로 좋아 죽습니다...![]()
기다림이 이렇게 행복한건 태어나고 첨인거 같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거........정말 힘들줄만 알았는데...
내가 아푸거나...칭구 커플모임때 나 혼자 쏠로일때....그땐
솔직히 쬐끔~ 속상하고 남친이 밉기만 하죠...![]()
그치만 그때 빼곤 솔직히 이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다들 그러더라구여, 왜 하고 많은 남자중에 군인을 만났냐고.....
그것도 장기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하사를 왜 만났냐고 농담식으로 헤어지라고
하는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참고로 제 남자칭구는 복무기간 이제 갓 일년 넘었습니다.
최하 3년은 기다려야 한답니다.....ㅋㅋ)
그러나 전 제 남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가끔 의심과 간섭이 너무 심해서....ㅡㅡ;;;;; 난 결백하것만~ 믿지 못하고
불안해 하는 남자친구가 미울때도 있지만..그래도 제 남자친구를 사랑합니다.
비가 오는 오늘.......휴일근무인 내 남자친구 생각에 이렇게 몇자 끄적거렸습니다.
조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비가와서 몸이 안좋다고 하네요...![]()
내일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근무를 어떻게 설지.....안스럽습니다.![]()
아무래도....우리 인연은 하늘에서 정해준거 같아요..
둘이 헤어져서는 살수 없는...
이 소중한 사랑 끝까지 지키려고 오늘도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내 사랑을 만나는 상상 말이에요...![]()
곰신님들........저보다 더 힘든 곰신도 많겠지요! 제 남자친구는 간부라
전화통화라도 자유롭게 할수 있지만.....그렇지 못한 곰신들이 더 많겠지요?..
힘내세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위로의 한말씀 해주신다면
군화님들도 부대에서 힘을 낼꺼에요..
곰신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