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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이나 힘들줄은 몰랐어요...한사람을 사랑한다는게....

가슴아픈사랑 |2004.09.13 10:50
조회 1,134 |추천 0

한사람을 사랑하는과정이 이렇게나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이런얘기 하면..제얼굴에 스스로 먹칠하는거 알지만...

제얘기를 하려합니다....

작년 이맘때엿어요....

지금은하사관을 하고잇는 학교 친구에게 한남자아이를소개받앗죠....

같이 하사관교육 받고잇는 그친구....경상도 남자지만...참 착하덥니다....

제친구의 소개도 잇엇기에...그아이에게 맘을 줄려햇습니다...

제가 맘을주기전에 그아이는 연락을끊엇습니다....

저 아주 바보같게도...아무일도 아닌 그일에 마니 속상해 했습니다...

저는 그냥 단지 그아이에게 아무 존재도 아니엇지만...

저의맘속에 그아이의 자리가 커가고잇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그아이릐 자리를 지우려 발버둥치던그때....

학교다니믄서 한번도 보지 못햇던 선배를 만낫습니다...

그냥 나보다 나이가 많앗기에...내가 살면서 힘든 이야기들을....쉽게 할수있었습니다....

그사람을 내리 일주일을 만낫습니다...

나도모르게 끌리더라고요....그냥 선배로서말이져...(남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조언자로서 말이져...)

그리고 2003년 10월2일 제가 제친구를 그선배에게 소개시켜주기로 햇었져....

그렇게 셋이서 잘놀앗습니다....(난생처음 외박이라는것도 해보고~~ㅎㅎㅎ)

그런데 그선배 술김인지 진심인지 모르겟지만 저에게 그러더라구여...

너가 귀여운동생으로 후배로 보엿는데....지금은 여자로 보인다구여....

저 무지 단순한 여자입니다...누가 저 좋다그름 저 거기에 혹해서 그사람한테 마음쓰이는....

아주 단순한 여자인데..그여자에게 난생첨으로...남자가 여자로 보인다는데...

당근거기에 혹해서 넘어갔져......

그사람을 점점더 마니 조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귀고 100일이 채 안되엇을때..크게 함 싸웟져....

그와나는 6살차이이고...거기서 오는 차이는 크더라구여...

크리스마스날 싸웟습니다...그것도 사람많은 롯데월드에서여....

크리스마스 이브 둘이보내길 그것도 조금은로맨틱하고 즐건추억을 만들수잇는 그런장소에서 말이져...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사람 친구들과 술먹엇습니다...

그리고 그사람 저보내고 크리스마스이브를 친구들과 보냇습니다....

그리고 그담날 제가우겨서 만낫습니다...

롯데월드 가고 싶다해서...롯데월드 앞에서 만났습니다....

계속 머라 그러더군여.....여기안오면 죽냐 여기가 그렇게나 중요하냐 그럼서....

저도모르게 너무나 화가나 그사람이 많던 그곳에서 그사람...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그사람 당황했고...우리 조용한데 가서 얘기 했습니다....

그렇게 첨으로 크게 싸운 그사건은 그렇게 해결이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 마니 힘들었습니다....

저때문이 아니라 그사람 일이 마니 꼬여 힘든 시기였습니다....

사람이 마니 소심해지고 자신감을 잃더군여....

그런모습 전 제가사랑하는 사람이니까..안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 그사람이 해달라는거 다해주고싶엇습니다....

그사람 심장이 아프다면 제심장을 떼서 줄수잇을 만큼 사랑했습니다...아니지금도 그만큼 사랑합니다...

크고 작은일이 많앗습니다....그렇게 이제 일년이 되가려 합니다.....

근데 저 얼마전....아니 한달전부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습니다....

왠지 이사람한테서 다른사람이 잇다고 느꼈거든여.....

이사람그런데 아니라 하더군여....

제불안은 계속 증폭되어갔고.....

결국 제사랑은 삐뚤게 변하여 집착이 되고 그걸로 못된짓도 마니 했지요.....

집착이라는거 무섭더라구여...눈에 보이는게 없더라구여....

그사람 끊임없이 먼가를 숨기고 전 그숨기는먼가를 찾으려 하고....

저 결국 지난금욜날 폭발을 하였고...

전 전화로 계속 집요하게 물엇습니다....

그사람 제연락을 피하더군요....

그사람 있는곳으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그사람 저보더니 그냥 가라 그러더군여....

저랑 할얘기 없다고 그냥 가라하더군여....

그렇게 금욜날밤이 가나 했습니다....

전 이성을 찾고 그사람에게 음성을 남겻죠....

미안하다 내가 잠시 생각을 짫게햇엇다...하지만 나도 불안해 미치겠다....나도 아프니까...나좀 보듬어주면 안되냐....

그러고  새벽에 그사람에게 전화가 오더군여....

그사람은 저에게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여....

그다음날 저 아침일찍 그에게 찾아갓습니다....

작정을 하고 갔음니다....

그사람이 나 따듯한눈길로 한번이라도 봐주믄 다 풀겠다...그냥 안아주면 풀겟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 저 눈길도 안주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에게 저 협박햇습니다....

나 지금 이자리에서 죽겟다고 부엌에서 칼가져다가 손목 긁겟다고....

그사람 말리더군여.....

예전에도 몇번 그랫습니다...그때는 정말 미수로 그쳣지만...토요일은 정말 그을 작정햇으니까요...

몇시간동안 그렇게 실랑이를했습니다....

그리고 소주한병을 마시고 제마음속 깊은 얘기까지 했죠....

그사람 그러더군여....자기맘에 이제 저 담을데 없다고....

내가 화내고 꼬장치고 꼬라지 부리는거 받아주는것도 이제 힘들다고...

나 지금너무 하고싶은일이 있고...그거 정말 잘하고싶다고...그러니 나 좀 내버려달라고.....

저 하지만 그사람이 그런말을하는데도 저 그사람에대한맘이 안돌아서는걸 어쩌겟습니까...

결국 술도 못하고 기운을 너무 빼서...저 잠이 들엇고....

잠결에 그사람이 전화 통화하는걸 들엇습니다...

그사람 다른사람 확실히 있더군여....

머 아직 진지하게 나간사이까진아니지만....

저안만날때 몇번 만난 그런 사이더군여...

그여자에게 화를내더군여....저때문에 그여자에게 까지 화를내더군여....

제가 일어나서 그옆에 쪼그려 앉아있었어요...(술이 덜깬상태로...)

그리고 제가 그랬거든요....아줌마 누구에요....

그걸듣고는 바꿔달라그랫는지...저랑 통화를 했져.....

(아줌마라는 말에 발끈하던데....)

그아줌마 그러더라구여...오빠가 자기를 조아한다고....

근데 여자친구인거 같은데....자기는 여자친구나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말라고 그러믄서...미안하다그러더군여...

전 술도 덜깨엇지만 그랫져...미안한거 알면되엇다구....

그러고 전 화장실가서 소주병 깨서 제손목 그엇습니다....

근데 워낙 겁이 마나서....그냥 상처만 날 정도로...피만 조금 날정도로 그었져....

오빠와 그렇게 하루종일 싸웠습니다...

오빠가 그러더군여...이제 가라고....그리고 어느정도 생각정리 되고 그럼 그냥 오빠동생으로 남자고...

너 그냥 내동생하라고...너너무 착하니까 내동생하라고.....

저 그럴수없다그랫구여...그럼 다신내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여....

저 자존심 다버리고 빌엇습니다....

그냥 암것두 안해줘도 되고 그러니까 그냥 옆에만잇게해달라고.....

오빠가 오라그름오고 가라그름 갈테니까..한번만기회를 달라구여...

첨엔 단호하게 안된다그러더니...

계속 제가 울며 매달리자....그러더라구여....옆에 잇게 해줄테지만.....

내맘이 돌아가더라도...우리 예전처럼은 못지낼거라고....

그러면서....옆에 잇다가 너 정리되믄 가라고...나같은 더러운새끼 만나지말고....

너착하니까...너한테 잘해주는 사람만나라고....너한테 잘해줄수잇는사람만나라고....

그러고 좀이따가 가라그러더라구여...자기도 오늘 나때메 기운 너무 빼서 쉬고 싶다고....

저 울오빠네 집에서 꼬장핀거 다 치우고....밥해서 먹이고 집갈라고 햇습니다....

울오빠 밥먹이고 나니....

제가 몸이 막안조아지더군여....

몸살기가 잇는지 계속 춥더라구여.....춥다고 하니까...오빠...안아줬습니다...

그리고 아프자니까.....보일러 틀어주고....아프고 그냥 여기잇다 조아지면 가라고....

참고로 저희집까지 갈려면 1시간정도 걸리거든여....오빠네 집에서....

오빠가 그냥 오늘은 여기서자고 낼 가라 그러더군여....

그러고 그랬거든여...저한테 넌 나한테 소중한존재다 그러니까 니몸에 상처 내는 바보같은짓은하지말라고....평소와 다름없는 따뜻한목소리로 말이져....

하지만 저 울부모님한테 죽기시러서 아픈데도 집갓습니다...

울오빠도 아픈데...옆에서 간호해주고싶엇지만....

어떻게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집에서 겔겔 거리는데 메신저에 들어오더군여...

그리고 어제 물어보고싶엇던것들 그아줌마 얘기 그리고 다른 몇가지를 물었습니다...

그아줌마는 정말 암것두 아니라고 그냥 몇번 친구로 만낫다고....

그친구가 오해한거라고...그래서 자기도 어의없고 더는 안만날거라고 친구도 안할거라고...

그리고 전 물엇습니다...

나이제 더이상 오빠한테 아무존재도 아니지않냐고...

아니라그러더라구여....아직두 여자친구라고 그러다러구여....

저 그사람한테 잘하기로햇습니다....

지금은 마니 어색해여....

안하던 존댓말로...이야기하고...제웃음 마니 없어졌지만....

그냥 기다리기로했습니다...제가선택한거에 후회안하기로.....

그사람이 다시 다가올때까지 전그냥 웃으면서 기다리기로 한거.....

그사람이 돌아오도록 잘해야겟져....여태까지일들 다잊고...잘하기로했습니다...

몸에난 상처들은 약먹고 바르면 낫지만....

마음에 난 상처들은.....낫기 힘들자나여....그래서 그냥 그상처 전 잊기로햇습니다...

여자망신 저혼자 다시키고 다닌다고 욕하시는분도 계시고....

바보같은사랑 그만두라는분도 계시겠지만....

힘든사랑 전 선택했습니다....이선택이 잘못된것일지도 모르겟지만...전 그냥 이어가겟습니다...

넘 길었나요....읽어주시는데 힘드셨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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