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한지 2년쯤 ..
연애 3년뒤에 결혼했어여..
이 사람이 제 첫사랑이라서..당연히 결혼하는 줄 알고 다른 건 안봤는데..
근데 요즘들어서 이 사람이 왜 나랑 결혼했을까?란 생각이 짜꾸 납니다.
저흰 신혼때도 부부관계 한달에 한번 했꾸여.. 애기가 1년 못되어서 생겼는데
그 뒤로는 저희 부부관계가 없습니다.
친구들이 이제 결혼해서 결혼생활 이야기 하는 거 들으면 저랑 완전히 다르더라구여..
원래 1년이 지나면 서로 타인으로 지내게 되는 건가요?
저희 대화도 많이 하는 편이아니라서.. 제가 다른 사람들 보기에 애교가 많다고 하던데..
저희 신랑은 옆에서 애교떨어도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아기도 생기고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은 우울증까지 겹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구.
그냔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나요..
시댁도 저 미워서 - 남편과 결혼하면서 집을 장만했는데, 시댁에서는 제가 호강하고 사는 줄
아는지 돈 타령만 하더라구요.. 시누이들은 저 보기만 하면 시비를 걸구..ㅠㅠ
이제 추석이 다가오는데 시댁 가는게 두려워여..
근데 이 집 사실은 돈이 없어서 월세로 남 좋은 일 시키는 것 보다 이자 갚아가면서 고생은 되더라도
빨리 집 장만하면 장남으로서 체면이 서지 않을까해서 시작한건데 잘못 짚었나봐여..
이것 땜시 더 힘들어여..
들어오는돈 모두 빚 갚는데 다 나가고 생활비도 거의 없어서 전 집에 먹을 꺼라도 아낀다고
혼자 있으면 안 먹고 지냅니다. 근데 이런 맘도 모르고 시어머니랑 시댁 식구들이 하는 거
보면 화가 나서..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도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참고 살려고 하는데 그게 화병이 된 것 같아여
근데 부부사이까지 이러니 더 힘들고 ..
울신랑 저 힘들다 그러면 자기는 더 힘들다고 하네여
그냥 한번 안아주면서 위로라도 받고 싶은건데ㅠ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뭐가 잘못 된 건지 모르겠네여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할 결혼을 한 건지..
글구 부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혼자 방에서 이상한 거 보면서 자위행위하는거 .. 남자들은 원래 그런건가여?
전 이해가 안되네여..
제가 싫어진 거 아닌가여.. 제가 못생겨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실까봐서..
울신랑 저한테 반해서 결혼한건데..근데 왜 근런가여..
결혼하고 나면 동성으로 보인다던데 그래서 그런가여?
횡설수설 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답답한데 글로 잘 안 옮겨지네여
조언부탁해도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