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엘로드 반성하라

엄마 화풀어 |2004.09.14 19:14
조회 254 |추천 0

저희 아빤 골프에 광취미를 가지신 분이라 여러 샵에 고객이나 회원등록이 되어있지요

그래서 아빠의 생일날에도 많은 문자랑 메일들이 쏟아진답니당

 

보름전쯤이었나? 아빠 생일은 음력으로 지내는데욤 아빠가 이용하는 가게들은 주민등록 번호상의 생일을 고객 정보에 기입시켰나봐요

아빠의 양력생일에 역시나 여러 가게들에서 축하문자가 왔는데..

 

거기에 두 사람이 큰 하트 그림안에 뽀뽀하는 이모티콘이 그려진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 그림밑에는 "생일축하해~좋은 하루 보내 -엘로드 oo (<--점원이름)-"라고 적혀있었구..발신번호도 핸펀 번호가 아닌 지역번호 포함한 가게 번호더라구요

 

아빠는 문자를 보내지도 잘 보지도 않아서 엄마가 메세지 지워주고 하는데 엄마가 그 메세지 보고 진짜 놀라셨나봐요..엘로드라는 술집의 아가씨와 아빠가 바람이라도 피는건지 엄마는 몇일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도저히 안돼서 그 발신번호로 전화를 하셨대요

 

그런데 놀랍게도 H 백화점내 엘로드 매장이더군요

엄마가 전화해서 어떻게 그런 문자를 보내느냐고 했더니 그 담당 점원이 생일 축하한다고 보낸거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그 백화점에서는 나이 50이 넘은 고객 생일에는 하트그림에 뽀뽀하는 그림까지 넣어서 생일 축하해~반말로 그런식으로 문자 보내냐고 화를 내니까 그때부터 점원이 동생이 한거라고 자긴 몰랐다고 하도라구요

 

어쨋든 점원이 사과를 해서 넘어갔지만..

 

H백화점 엘로드 점원님-_- 생일 문자 안보내줘도 되지만 보내실때는 정중히 보내쥬세여

갠히 남의 가정 파탄내지말고..-_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