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
그동안 글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이렇게 글 올려요..
왜 고민을 했냐면요..
글쎄 오빠가 제가 글을 쓰는 걸 알아버렸답니다...(비밀인데..) ![]()
제 글에 리플을 달아놨더라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모르길 바랬는데..
알고 나서 쓰지 말라고 했는데..
글 올립니다. 혼날껄 각오하고.. ![]()
자~ 그으럼....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짧은 몇일동안...
오랜만에 주말에 푹 쉬고 월요일날 기분 좋게 출근을 했답니다.
그런데 글쎄.. 회사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가 그만..
일이 터졌지요..
무슨 일이냐구요..
차에 빵구가 난겁니다. 에효..(대리석 삐쭉~한 돌에 쾅! ) ![]()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부터 재수가 없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구
잘못하면 회사 지각하겠다 싶어서..
점심시간에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차를 세워놓고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하는데 오빠가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아침에 있던 모든 일들을 말했죠..
역시나 애니카 써비스를 말하더라구요..
드디어 점심시간.. (점심간이 되기까지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점심은 뒤로 재쳐둔채.. 나의 붕붕카에게로 갔죠..
애니카 정비원이 와서 뒤에 있는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려구했는데..
글쎄 그것도 약간 문제가 있는터라..
새걸로 사셔서 끼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오빠에게로 전화를 했죠..
“오빠 타이어를 갈아야 한다는데 어쩌죠? ”
오빠 왈 “ 타이어 새걸로 갈면 비싸자너.. 대충 때워서 오빠 동네로 와~
새것 같은 중고 타이어로 싸게 갈게... 싼데 있으니까.. “ 그러더라구요.
어쩌겠어요.. 그렇게 해야죠.. (차를 바꿀지 모르니 새거로 갈기는 아깝거든요..알뜰살뜰!)
일단은 현재 끼워져 있는 타이어는 완전 찢어졌고..
트렁크에 있는 스페어 타이어는 임시로 (일명 땜빵이라고 하죠?)
땜빵이 가능한 상태라서 그렇게 해서 갈아놓았는데.. 그것도 상태가 많이 안조은지라..
그 애니카 정비원이 하는 말이 조심히 운전하고 가시라고
안그럼 타이어 터진다고 하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빨리 교체 하라고 하더라구요.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한 채 그렇게 점심을 먹고
퇴근시간이 무섭게 오빠에게로 붕붕카를 조심히 조심히 몰고 갔죠..
(가는 동안 어찌나 무섭던지... )
오빠 집 근처에 자동차 정비소가 많은데 그중에 싼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고치기로 하고 그 앞에서 만났죠...
그런데 글쎄..
중고로는 타이어가 나의 붕붕카에 맞는 사이즈가 없다는 거죠..
새걸로 밖에...... ![]()
하는 수없이 그냥 그 정비소에선 나왔죠...
(새걸로 교환 할꺼 였음 낮에 했겠죠..)
근처에 이정비소가 많으니 다른데도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저한테 맞는 사이즈의 타이어는 없었어요,,
딱 한집 중고로 저한테 맞는 타이어가 있긴 했는데
글쎄 거기 사장님이 술을 마시구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일 오면 안되겠냐구 오늘은 술을 좀 많이 마셔서 자신이 없다고
실수 할꺼 같다고 그러는거 있죠.. 에고고.. (못하는건지... 종업원이 퇴근했더라구요.) ![]()
그래서 거기서도 못하구...
하는 수없이 9시가 좀 넘어서 정비소들이 다들 문을 닫기 전에 일단은 하나는
새 타이어로 갈기로 하고 처음에 갔던 정비소에 가서 거금 5만5천원을 주고
타이어를 갈았답니다. 스페어 타이어를 하나 넣어놔야 하는데
그건 몇일 뒤에 시간 내서 사서 넣어 놓기로 했죠....
그러고 나서 10시가 다 되서야 오빠랑 저녁을 먹었죠..
삼겹살~ 와인 숙성으로,. ^^
밥을 먹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일찍 집으로 왔죠..
아차차,,, 요기서 자랑 한가지.. (나 잘랑한다고 미워할라나? ) ![]()
저번부터 갖고 싶었던건데..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운지라...
제가 주택에 사는데 저녁에 늦게 들어갈 때면 주차하고 깜깜한데 들어갈 때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무섭다고 말했었는데..
오빠가 이쁜 풍뎅이 모양으로 핑크색 호신용 호루라기 라고 해야할까요?
뭐라고 설명을 드릴수가 없네요.. (핸드폰에 달아도 되고 열쇠고리도 되고...)
음.. 위급한 상황일 때 작은 핀을 빼면 아주 크게 크게.. (전방몇백 미터까지 난다고 하던데)
아무튼 다시 그 핀을 꽂기 전까지 점점 소리가 커지는 그런거랍니다.
그러닌까 위급한 상황을 주위에 알리는.... 뭐 그런거 랍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서 그날은 주차를 하고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무서워서 손에 그 핑크 풍뎅이를 꼭 쥐고 집으로 귀가 했답니다.
(자랑자랑자랑자랑 한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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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어제는 낮에 통화로 조금 다툰지라..
실은 제가 괜히 짜증 부렸죠.. 오빠는 날 생각해준다고 걱정을 막 해주는데....
그냥 제가 거기다 대고 짜증을 부린거 이쬬... (내가 혼자 짜증이 났었나?) ![]()
왜 맨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야 되는데 못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흠흠..
오빠랑 좀 다퉈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조았어요..
그렇다고 짜증 부렸는데 먼저 전화하자니 더 미안하고...
그런데 퇴근 시간쯤에 오빠가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더라구요..
그래서 낮에 있던 일이 어찌나 미안하던지
미안하다고 얼른 말했죠.. 앞으로 안그런다고..
그랬더니 오빠가 금새 풀리는거 이쬬... (다행~
)
(우리 오빠는 역시 나한테 만큼은 넓은 가슴을 가졌나봐요.. )
퇴근 후에 상암동으로 오라고 돈까스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지갑이 어제 사정이 안 조았어요.. 그냥 내일 만나자고 했는데..
왜 그러냐고.. 오빠 안보고 싶냐고.. 애기는 맨날 오빠 보고 싶자너.. 그러더라구요
전 그냥 솔직히 말했죠.. 오늘은 돈도 별로 없고 내일 보자고 그랬죠..
(왜 그렇잖아요.. 물론 오빠 만나면서 밥 먹고 이럴 때 돈은 거의 낸적이 없는 것 같지만은
사람이 지갑에 돈이 조금 있으면 왜 마음이 불안해서 집으로 그냥 가고 싶잖아요.. 어제 제가 딱 그런 심정이었답니다.)
오빠가.. 우리사이에 무슨 니돈 내돈 따지냐고.. 오빠가 있으면 되지...
끝나고 바로와라. 오빠 먼저 가있을께.. 이러더라구요...
속으로 어찌나 저 말이 멋있던지... ![]()
그런데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깐..
오빠가 글쎄.. 나 이렇게 말하니까 멋있지?
그러는거 이쬬... (울 오빠가 저보다 더 애기같죠? 맨날 나보고 애기라고 부르면서...
)
그래서 이럴땐 당연히 멋있다고 해야되죠..
그래서 웅 멋있어요... ![]()
그러고는 네이트온 대화를 마치고 저도 퇴근 준비를 하고 오빠 만나러 갔죠.
제가 차가 막히는 바람에 오빠가 50분이나 차에서 티비 보면서 혼자 기다렸죠..
제가 늦을려고 해서 늦은건 아니지만... 내가 미안한걸 알았는지..
화도 안내고 왜케 늦었어. 50분이나 기다렸네.. 일찍 좀 오지..
그러더라구요... (암튼 어제 울 오빠.. 순양 양 이었답니다. )
오빠차로 타서 돈까스를 먹으러 갔죠.. 우리가 항상 즐겨먹는 그 집.. ^^
맛있게 돈까스를 먹고 우린 소화도 시킬 겸 차에서 내려서 산책도 하고
까르푸에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했답니다.
(아.. 어젠 옷쇼핑이 아니라 자동차 용품 쇼핑이요 )
그러다 보니 어느덧 12시가 다 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집으로 왔죠... (어제도 들어올 때 풍뎅이를 손에 꼭 쥐고 들어왔답니다.. )
오늘은 오빠가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다네요.. (치~ 나랑 안 놀아주고..
)
친구들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 친구분들이 다들 모이는 것 같은데..
가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차를 가지고 가서 술은 안 마신다고 하는데..
만약에 술이라도 마시게 되서 운전 하면 위험하니까
내가 저녁에 운전이라도 해주면 좋지만은 우리 집이 서울이 아니라서..
걱정이 이만저만 되네요..
에고... 뭐 정말 술 안마시겠죠...믿어야죵... ![]()
저도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야겠어요..
밀린 수다 떨려구요..
어머 글을 쓰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됬네요.. ![]()
점심 먹으러 가야겠어요...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오늘도 조은하루 보내길 바라며...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