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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무명녀 |2004.09.16 19:13
조회 786 |추천 0

생각할수록 열받고 억울하고 이해가 안되서 아뒤빌려(신원노출위험으로) 글올립니다!

 

남친이 있는데 사귄지 4개월 넘었어여.

 

들어와보세요 이런 낮짝으로....................막 행동하는 남자

 

http://www.muz.co.kr/welcome.html?key=dhprodizy

 

첨에 사귈때 나,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무지 많이 좋아한다고

 

매달려서 사귀었씀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딱한번 사랑한다고 말하더군여.

 

그 이후로는 그런 얘기 없길래 한번은 제가 나 사랑하냐고 물었져.

 

근데 아니래여. 나 많이 좋아하고 아끼지만 아직 사랑까지는 아니래여.

 

그러면서 성관계는 하죠. 좀 어이가 없고 속이 상하더군여. 근데 그땐 그냥 넘어갔죠.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하고.

 

평소에 그렇게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못해주는건 아닙니다.

 

그냥 보통 남자들 수준....보다 좀 못하다고 해야하나?

 

가끔씩 제가 연락하면 연락 없고 전화 안받고 그럴때가 태반입니다.  

 

나중에 연락해서는 뭐 오락하고 있었다느니 하더라구여.

 

오빠가 바쁜 사람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첨부터 그랬으면 이해가 갑니다.

 

첨에 저 꼬실땐 제가 원래 연락 챙겨하는편이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였씀다.

 

오빠가 몇번 투덜 거려서 제가 신경쓰기 시작했구여.

 

글고 오빤 직장 그만 두고 지금은 놀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준비합니다.

 

시험 공부를 빡쌔게 하는것도 아니고 피씨방엔 맨날가서 오락하고...

 

학원 수업있을 시간은 제가 알아서 연락 안해여. 그 학원 수업이란 것도 저녁때만 있어여.

 

1차는 붙어서 2차만 준비하는거니까.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안하고 자고

 

밤엔 집에 들와서 티비 보고. 오빤 스케줄은 아주 제가 꿰고 있져.

 

그런데 문자 하나 보내기도 힘든가 봅니다.

 

한 마디로 평소에 자기가 다른거에 빠져 있을땐 제가 연락없으면 걱정할꺼란 생각은 안하져.

 

한번은 저도 화냈다가 조금 나아진것 같고 이제 잔소리하는 저 자신도 짜증나서 그냥 냅둬여.

 

그러면서 꼭 만나면 자러 갈려고(성관계) 합니다.

 

그렇게 맘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신경 안써주면서...돈은 잘씁니다.

 

데이트할때마다 택시타고 가라고 택시비 들려주고 데이트할때 전부 오빠가 돈냅니다.

 

사랑은 안하고 신경은 안쓰면서 돈은 쓰고 잠자리한다.

 

이거 완전 엔조이 취급 아닙니까?

 

제가 과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 원래 사소한거 신경써주는걸 더 고맙게 생각합니다.

 

생각하니깐 열받아서 제가 어제 그랬죠.

 

나 담부턴 오빠랑 안잘꺼야.

 

그랬더니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여.

 

글서 저는 "오빠 나 사랑 안한다고 그러지 않았어?

 

사랑도 안하는데 성관계한다는건 여자로써는 남자랑은 틀리게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거다.

 

내가 사랑도 안하는 남자랑 잔다면 얼마나 내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냐?

 

오빠같으면 오빠 여동생이 나같은 상황(남친이 사랑은 안하는데 성관계는 하는..)이면

 

오빤 어떻겠냐?" 고.. 말했더니

 

왜 가족은 들먹이냐고 짜증을 내더라고여. 참나..

 

아니 제가 정말 동생이 그렇다고 그런겁니까?

 

내가 여친이라면 동생만큼의 애정이라도 가지고 생각해 보라는 거였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오빠 동생얘기한거냐? 날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해 보라는거지.

 

그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생각해보라는거지!"

 

근데 암말 없더라구여.

 

전 "그냥 신경쓰지마. 내가 쓸때 없는 소리했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려."

 

하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앞으론 성관계 안하기로 맘 정했죠.

 

님들! 님들이 생각하기에도 좀 웃긴거 아닙니까?

 

제가 성관계 안하고 버티던지 아님 헤어지든지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이런 사고 방식 가진 남자 속에는 뭐가 들어있는겁니까?

 

제가 예민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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