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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 독립을 했는데 아직도 집 간섭이 너무 심해

ㅇㅇ |2026.04.21 09:22
조회 4,385 |추천 17
20대 후반인데 그 전에도 독립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늘 아빠가 "집 나가는 거면 다 끊고 살 생각을 하고 해라" 이런 뉘앙스로 말을 많이 했었고
내가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랑 나이 차이도 좀 나고 애가 너무 철도 없어서 안 나갔었거든
그래서 출퇴근 왕복 3시간 걸려도 그냥 다니고
통금이나 그런 거 다 받아주고
남자친구랑 외박 절대 안된다고 하는 집이고

나도 이제 현타가 와서 한달전에 일부러 본가랑 왕복 5~6시간 걸리는
직장을 얻어서 회사 근처로 집 구했거든
근데 독립하고 나니까 엄마가 매일매일 영상통화하려고 하고
(한 일주일은 매일매일 영상통화했었어;;)
본가에 주말마다 와라, 왜 전화는 안 하냐고 하길래
어떻게 왕복 6시간을 주말마다 가냐 나는 언제 쉬냐고 하면
집에 와서 쉬는데 힘들 게 뭐 있냐고 하거든
집안일은 그럼 언제 하냐고 하면 퇴근하고 하라는데
내가 보통 야근이 잦아서 집 가서 씻고 뭐하면 8~9시야

아무튼 그러다가 이사 준비하면서 좀 싸워서 나도 일방적으로 연락을 안 했어
근데 아빠는 애초에 나 독립한다고 한 이후로 연락 한번 없었고
지금까지도 연락 한번 없는데
최근에 엄마한테 연락이 와서 내가 간만에 전화했거든
(사실 이것도 2주만에 했던 전화도 카톡은 3~4일에 한번씩 내가 단톡에 보내면 가족들이 읽씹)
근데 엄마가 너 이렇게 가족들 무시할거면 연 끊어라
전화도 안 하고 엄마아빠 개무시할거면 연끊는게 맞지 않냐고 하는거야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내가 20대 초반도 아니고
사회적 독립하는 것도 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집들이 다 이런가
그리고 연 끊자고 한다고 내가 무서워 할 것도 아니고 나도 이제 경제적으로 독립 충분히 할 수 있거든...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들다 진짜
추천수17
반대수0
베플정상인|2026.04.22 16:42
걍 연락 계속 하지 말아봐요 아쉬운 사람이 연락 하겠죠 쓰니한테 미안하지만 저렇게 하는 건 정상적인 부모님이 아님 타지나가서 혼자 지내는 자식한테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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