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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게... 냉철한 이성을....

...... |2004.09.17 11:42
조회 722 |추천 0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아무라도... 나 아닌 다른사람의 생각을 여쭙습니다..

저.. 많이 고생하다 이제... 남편과 어렵게 별거를 시작했는데......

첨 시작할때만큼 지금은 편하지도... 좋지만도 않아요...

이윤..... 내가 이럴줄 몰랐는데.... 정말 소금돋도록 싫었는데... 배신한 남편...정말 다시 보고싶지 않았는데... 보고프단게 절대 아니구요... 그리운것도 없습니다... 근데요...

근데... 내가 의부증에 걸린거 같아요... 뭔지 모르게.... 나가 있는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내가 지치고 힘들어서 암 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전화확인하고...캐묻고... 미쳤는가 봅니다..

불신만 주던 남편이 끝내는 일을저질러서 이렇게 별거를 하면서 맘들을 추수리기로 했던건데..

그럼서... 자연히 이혼으로 가려했던건데....아직도 그 목표는 바뀌지 않았는데..

절대 사랑하는거 없음서.... 괜히 남편이 밉고.. 날속인게 분하고... 날 이용한게 억울하고..

암것도 모르고 속아오면서 살았던 긴 세월이 (14년) 억장 무너질 뿐인데....

이게 집착인가요... 이런 남편에게 왜... 그의 퇴근후 일과를 점검하고.... 위치나 추적하고.. 그럼서 있어야 할 곳에 좀 떨어지기나 하면.. 미친듯 전화해서.. 캐 묻고....

아무래도 미친거 같아요... 내가 왜...슬픕니다....

정말 깨끗이 이혼서류도 정리하고픈맘 절실한데.... 왜 이런가요.. 세월이 억울해서인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시댁어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시지요... 칠순이 넘으신 분들인데.... 별거중인거 조차 모르시면서..

제게 자주 오지 않는다 하시고.. 보고싶다는데... 가기도 편치않고... 말씀을 드려야하는지...

아마도... 저희 자주다투는걸 아시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는 채지 않으셨을까하네요...

그래도 일주일에 몇번은 드니들었는데.... 이젠 가기도 싫고... 사실 뵙기 편치 않아요.. 남편이 미운데..

그리고 어머님께는 제가 얼마전 우리 별거들어가기전... 말씀을 드린적있어요.. 살기 힘들겠다고..

하지만 노력중이고... 도와달라고... 내선에선 안되니... 좀 도와달라고.. 죽기직전까지 갔다고..

잠시라도 남편좀 돌봐주시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일주일 후... 남편에게 하신 말씀....

"너 집 나오지 마라... 나오면 니가 지는거다... 그냥 버티고 있어" 이러셨대요..

남편이 무쟈게 싸우던날... 내게 하더이다....집에갔더니..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제가 이런 상황에 누굴 믿습니까....누구한테 도와달라 청한게... 정말 부끄럽더군요..

그후로 왕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예전처럼 그대로 사는줄 아시는지... 원...

어찌할까요...

억지웃음보이며... 바보같이 또 이렇게 참고 산다 하며.. 명절을 지내야 하나요? 명절날 일도하면서?

맘이 독하지 못하여...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봐도... 어려워요.. 어째야하는지..

남편한테... 나 좀 어디론가 다녀오겠다했더니... 다른건 간섭하지 않는다고.. 명절만은 같이 뵙자는데..

얄밉기도 하고... 지 부모 생각은 엄청하니까요..

부모속은 더이상 쓰리게 하면 안되겠나요? 그냥 저냥 이렇게 별거로 살다..

두분 돌아가시면 그때 서류 정리해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시댁식구들이 말렸어요..

우리 이리된거 아시면 아버님 쓰러지신다고... 참으라고..

여지것... 남편구실도 제대로 못해주면서... 속만 썩이다... 여자문제로.. 상처까지 준 남편...

정말 더 이상 참자니... 죽기보다 힘든걸... 아무도 모르네요..

남편과의 관계가 어떠한지는... 대한민국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이미 게시판에 올린적도 있어요..

아시는 분들 다... 아실거에요.. 어찌 살아왔는지....

제게...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내가 이 시점에서 뭘 어찌 해야는지..

완전히 헤어지자니... 부모들이 걸리고..... 남편에게 남은 정 조차 없음서도.. 계속.. 그를 추궁하고..

의심하기 시작하고...........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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