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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소양증과 극심한 어지럼증..

8주맘 |2004.09.17 15:29
조회 467 |추천 0

이제 8주+5일에 접어들었어요. 제목처럼 임신성 소양증과 어지럼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배쪽에서 시작된 가려움증으로  힘들었어요.

점점 가슴쪽과 엉덩이, 등, 허벅지로 퍼져만 가고.. 계속해서 가라앉질 않고 심해만 가네요.

낮에 일할땐 그래도 참을만 한데 저녁에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을때와 잠자기전 그리고 잠이 들어서도 계속 가려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는 분께서 (보건쪽) 제 몸을 보시더니 생각보다 심각하다시며 임신성 소양증에 관한 산과 서적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본적이 있는데 그냥 참아야 되는 줄만 알았거든요.

근데 그분 말씀이 이런 증상은 임신말기에나 나타나는데 제가 너무 일찍 그 증상이 보인다구 이렇게 가다간 너무 힘들어 질거라고 서울의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저는 안산에 있는 개인 병원(B*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간호원분들이 친절하기도 하고 원장선생님께서도 자상하게 말씀 많이 해 주시고 아직까진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에 걱정을 않고 그곳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거든요. 원장선생님께선 모두다 임신 초기증상이니 참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임신 전부터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다녔어요. 약도 복용하고 있었구요.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니 피임하라고 하실 정도였거든요.) 근데 온갖 검사를 다해봐도 정상으로 나오니 신경성이라구, 스트레스 받지말고 잘 쉬고 편안하게 생활하라는 말씀만 하셨어요. 조금 증상이 나아졌을 무렵(약 복용도 안할 즈음)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임신과 함께 다시 찾아온 어지럼증은 그전보다 더욱 심하더라구요. 밤만 되면 특히 심한데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이 오면 누워서 끙끙 앓거나 울면서 버티다가 아침을 맞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렇게 되고보니 다음날 직장생활도 지장이 많더라구요. 너무 심한 날은 타이레놀도 한 알 먹었는데 그래도 소용이 없었어요.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는 타이레놀정도는 괜찮다고 힘들면 먹으라고 하는데(미국에 사는 언니 담당의사도 타이레놀은 괜찮다고 먹으라고 했다는군요).. 정말 못참을때만 한알씩 먹고 있어요. 그래도 자주 먹으면 안되잖아요.  요즘엔 3,4일 연이어 어지럼증으로 힘든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병원을 바꾸어 종합병원엘 가봐야만 하는지.. 이대로 그냥 계속 참고 살아야만 하는지..

병원을 바꾸게 되면 일원 삼성병원으로 가볼까 하는데 그곳에서 계속 진료를 받게 되면 나중에 출산시에 급히 이동하기가 힘들것도 같고.. 고민에 고민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우세두세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저와 같은 증상이셨거나 주위에 비슷한 사례를 알고 있으신 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어떤 종합병원이 괜찮을지(집은 안산이고 직장은 광명입니다)..

좋은 의견 부낙드립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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