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군도 이라크 파병…美 항공지원 약속 깨...필요하면 다국적군에도 투입

사기 |2004.09.17 19:16
조회 130 |추천 0



美 '항공지원' 약속 깨자, 국방부 "공군 이라크파병"


[프레시안 김한규/기자]  당초 약속과는 달리 미군이 항공지원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국방부가 서둘러 이라크에 공군수송단을 편성해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를 통해 "공군의 C130H 수송기 4대와 병력 1백53명을 다음달 중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수송단의 임무는 쿠웨이트와 이라크 아르빌간의 병력과 물자 공수"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대형수송기인 C130H 수송기를 4대나 파견하는 이유는 미국이 당초 한국군 추가파병을 요청하면서 "한국군의 항공지원은 미군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는 당초 미국의 약속을 믿고 자이툰부대를 대부분 육군으로 편성한 채 공군은 소수의 폭발물처리반(EOD)만 편제시켰으나, 미국이 이라크 사정 악화를 이유로 "현재의 미공군수송단으로는 미군 자체 수요조차 충당하기 어렵게 됐다"며 항공지원 약속을 파기하자 국방부가 서둘러 공군수송단을 새로 짜 파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일방적으로 미국에게 끌려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또한 이번에 추가로 파병되는 공군수송단은 한국군 수송외에 "필요할 경우 다국적군의 수송작전에도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한국군이 사실상 파병지인 이라크 아르빌 이외지역의 전투행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한규/기자

@@@@@@@@@@@@@@@@@@@@@@@@@@@@@@@@@@@@@@@@@@@


공군도 이라크 파견, 필요하면 다국적군에도 투입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가 항공지원 문제를 놓고 미군과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군수송단을 편성해 파견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공군의 C130H 수송기 4대와 병력 153명을 다음달 중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6일 국회 국방위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송단의 임무는 쿠웨이트와 이라크 아르빌간의 병력과 물자 공수라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공군 보유기종 중에서도 비교적 드문 C130H 수송기를 4대나 파견하는 이유는 현지 미군과의 협조관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군은 당초 한국군 추가파병을 요청하면서 항공지원은 미군이 전적으로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자이툰부대를 대부분 육군으로 편성한 채 공군은 소수의 폭발물처리반(EOD)만 편제시킨 상태였다.

미군은 그러나 최근 이라크 사정이 악화되면서 자체 수요조차 충당하기 어렵게 되자 항공지원에 난색을 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이툰부대의 수송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나 자체 공군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군수송단은 필요할 경우 다국적군의 수송작전에도 투입될 방침이어서 작전범위 확대에 따른 논란이 예상된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nter@cbs.co.kr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