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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원들은 좋겠다(자기네 배만 불려서)

궁금해서 |2004.09.17 21:53
조회 580 |추천 0

  성동구를 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성동구청장이 행정대상을 탔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행정대상은 좋은데, 구청 열린마당으로 건의를 한 것은 묵살해 버리네요. 역시 공무원인가 봅니다.

   궁금한 것은 성동구 공용부지에 성동구 직원들만의 어린이방이 있길래 구청장에게 그걸 문의했더니만, 기냥 씹어버리네요... 성동구가 다른 구에 비해 생활수준이 좀 떨어지고 아파트 값이 낮기도 해서 대부분의 구민들이 맞벌이를 하는데, 아이들을 맡길려면 여간 경제적, 시간적으로 힘든게 아니네요.

  그런데 우연찮게 성동구 공용 부지내(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무지개 어린이집, 왕십리역 근처-다른 구에 계시는 분은 조그마한 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 어린이집이 있길래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 혹시 자리가 없으면 어쩔까 하고 가 보았더니만, 정말 그 시설은 어리어리한 그 자체더만요. 규모도 크고(당연히 성동구 공원내에 지었으니 그 규모는 짐작하실 겁니다.) 시설도 좋고, 경비? 를 서는지 공익요원도 거기에 근무하고, 한마디로 브로조와더군요.

    " 여기 자리 있나요?"

  원장인 듯 한 아줌마........

    " 직원 자녀만 되요"(무성의하게 잘 안들리더군요)

  제가 귀가 좀 먹어서?

  " 네?"

  " 여긴 성동구 직원 자녀만 된다고요"

난 한동안 할 말을 잊었네요........이건 아닌데..........................

  나오면서 더 물어볼 말도 솔직히 말문이 막히더군요.

성동구 공용부지인 듯 싶은데, 거기는 노인분들과 어린이들이 자전거도 타는 공원비슷한 공용부지인 듯 한데 거기다가 버젓이 직원들만의 어린이집을 지웠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더욱이 그럼 그 건물은 누구 돈으로 지었으며, 거기 사용료라던가 아님 예산은 누가 부담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거기 나오다가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미시 한 분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이런 경우는 첨 당하는 거라 황당하더라고요.

   솔직히 내가 싫어 안 보내면 되지만, 민간 기업체도 아니고 구민을 위한 곳에서 구민을 위한 시설은 없고 직원을 위한 시설만이 있다니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네요(규모가 너무 커서)

  전 힘없고 백없어서 성동구청에서도 답변을 해 주지 않네요. 누가 이런 걸 잘 아신다면 리플이나 달아주실라우....아니면 떳떳하다면 성동구청 직원분이라도 보신다면 의견을.....

솔직히 구청 직원분들이 이런데 오실까? 서민 삶 알수가 없잖아요... 자기 이속을 차려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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