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철 방으로 들어가는 민정 자신의 아버지께 공손히 인사를
한다
"그간 편히 지냈셨습니까"
"정민아 왔구나 그래 회사일은 잘되가고"
"예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을 나눈 민정은 거실로 나오고 미연은 민준에게서
시선을 때지않는다
"누님 그만 가보겠습니다"
"왜 저녁이라도 먹고가"
"아닙니다 할일이 있어서 그럼"
미연에게 인사를 하고 집밖으로 나오는 민준과 민정 차를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삼일뒤 무언가를 비서에게 지시하고 지영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민정은 지영을 불러내고 예약한 식당으
로 지영을 데리고 간다
"와 엄청크네요 여기"
"임마 그만 두리번거려 생일 축하한다 "
"알고계셨어요 고마워요 그런데 여기는 사림들이 없네요"
"어 이곳을 내가 다빌렸거든"
"와 정말로 아저씨가 빌렸어요"
감탄하고 또 감탄하는 지영은 민정과 함께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뛰고 두근거린다 언니를 통해 처음알게된 민정을 좋아
하게된 지영은 언니와 달리 소유욕이 강하고 하고싶은 말을
하고 사는 성격이다 식사를 마친 두사람 디저트를 먹으며 민정
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어 지영에게 건네준다
"자 생일선물 풀어봐"
민정이 준 선물을 풀어보는 지영은 놀라며
"너무 이뻐요 이런거 받아도되는거에요"
"그래 해봐 어울리는지 내가 봐줄께"
"아저씨가 목에 채워주세요"
지영의 말에 잠시 망설이던 민정은 자리에서 일어나 지영에게
다가가 지영의 목에 목걸리는 체워준다 이때 지영은 갑자기
민정의 입술에 입맞추고....민정은 놀라며 뒤로 물러선다
"선물에 대한 답례에요"
"그...래 나무 큰선물을 받은것 같아"
"아저씨 사랑해 본적있어요 전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고있어요
그사람이 날 여자로 봐주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소녀로 보는게
마음 아파요"
"일어나자 "
지영의 마음을 눈치챈 민정은 자리를 피하려고 급히 일어나고 지영
은 일어나지 않은체 앉자있다
"제가 싫은가요 너무 어려서"
"그런얘기 그만하자 너와 나에게는 안어울리는 말들이야"
지영은 일어나 민정의 품에 안기고 민정은 다급히 지영은 자신의
품에서 때어낸다
"이러지마 난 널 동생이상의 감정은 느끼지 않으니까 "
울먹이며 뛰어나가는 지영 민정은 따라나오나 어디로갔는지
보이지않는다 차를 탄 민정은 피곤한지 눈을 감는다
"무슨일이야 아까 지영이가 뛰어나가던데"
"후.....그아이가 나를 좋아한데"
"그래 너에게 거절당했으니 그얘 성격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거다"
"사람시켜 살펴보라 그래"
집으로 돌아온 민준은 방으로 들어와 민정을 안는다
"늘 이렇게 안고 싶었는데 민정아"
민준의 품에서 벗어나는 민정
"피곤할텐데 그만 가서 쉬어 민준씨"
"민정아 요즘 날 피하는 이유가 현우라는 남자때문이니"
"민준씨 미연언니 좋은여자야 잘해줘"
"너 잔인하구나 내마음이 어떤줄 알면서 그런말을 하다니"
자꾸 자신에게서 멀어질려는 민정으로 인해 민준의 가슴은 찢어
지는 아픔이 찾아오고....민준은 밖으로 나간다 민정은 누군가에
게 전화를 한다
"누님 김실장 에게 가봐주실래요"
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민준을 부탁하는 민정 민준이 어디있지는
민정은 알고있다 민정의 전화를 받고 민준을 찾아 술집으로 들어
가는 미연 혼자앉자 술을 마시는 민준의 모습이 미연의 눈에 들어
온다
"민준씨 혼자서 술도 마시는군요"
낮설지않는 목소리에 고개들어보는 민준 자신앞에 서있는 미연을
보고 당황한다
"아가씨께서 여긴 어쩐일로"
"정민이가 여기있다고 가보라던데요"
"회....장님이 "
비참한 생각이 드는 민준 자신을 때어낼려는 민정을 두고 후회하
는 민준 좀더 일찍 민정을 받아들일것을 술잔을 연거푸 비우는 민
준 미연은 민준과 함께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미연을 민준에게 보낸 민정도 현우의 집을 찾는다 초인총을 누르자
현우가 나오고 자신을 찾아온 민정에게 놀라는 현우
"다시는 안올줄알았는데"
"왜 내가 와서 싫은가요 그냥 갈까요"
민정의 손을 잡아 집안으로 들이는 현우 민정은 서글픈 눈으로
현우를 바라본다
"나좀 안아줄래요 당신에게 안기면 따뜻할것같은데"
현우는 민정을 꼭끌어안는다
"따뜻해요 현우씨 "
민정은 눈을 감고 현우의 품에 안겨있다 현우는 민정의 머리에
얼굴을 묻은체 움직이지 않는다 한편 미연은 술에취한 민준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와 민준을 침대에 눕힌다 무언가 민준의
주머니에서 떨어지고 이것을 줍는 미연 지갑이다 호기심에 민
준의 지갑을 열어보는 미연 지갑을 열자 사진한장이 미연의 눈
을 사로잡는다 열대여섯정도의 여자아이와 민준이 행복한 웃음
을 지으며 웃고있는 사진이다 사진을 들어다보던 미연은 여자
아이가 누군가를 닮았다는 느낌을 받고 이때 민준의 입에서 새
어나오는 말
"민............정..........아"
작게들리지만 미연은 민준의 입에서 나오는 이름이 여자이름인것
을 알아차리고 ......다시 사진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