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그녀가 면접에 합격하고 연수원에 들어갔어요.
회사는 무슨 제약회사였어요.
그녀의 성격상 사무실은 체질에 안맞는다고 영업으로 길을 찾다가 입사하게 된거죠.
물로 많이 축하해줬어요.
연수가기전 많이 방황하는 그녀를 볼때마다 가슴이 많이 아팠죠.
그녀에겐 하는 일마다 잘돼는게 없었어요.
취업도 마음데로 되지 않았죠. 그럴때마다 많이 힘들어했고 그걸 옆에서 그냥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저역시 많이 힘들었죠.
하지만 나쁜 일뒤에 좋은 일이 있다고 그녀가 원하던 영업쪽 일을 할수있는 기회가 생겼을때...
많이 좋아하는 그녀 보면서 저역시많이 기뼜죠.
더이상 방황하는 그녀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그녀가 연수 가기 이틀전 같이 쇼핑을 했죠.
쇼핑이라야 연수가서 필요한 잡다한 것들 준비하고 여행용 가방하나 사고 기타 등등이었지만...
암튼 그녀를 위해서 열심히 머슴을 자처하고 쇼핑을 다녔어요.
그리곤 그녀의 집에까지 머슴 대행으로 쇼핑한 물건을 가지고 갔죠.....
그리곤 그녀의 tv위에 있는 한쌍의 커플 사진을 보게되었죠.
그녀가 절 만나기 전에 7년동안 만나다 헤어진 사람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절 만나면서도
아직 그사람 사진을 자신의 방에 남겨두고있다는것이 제 마음을 상하게 하더군요.
하지만 그녀에게 내색없이 그냥 있었지만 어느순간 그녀가 그사진을 나 몰래 치우더군요.
내가 사진을 못본걸로...알고..........
그순간 너무나 화가나 그길로 아무말 없이 그냥 집으로 와버렸어요.
집으로 오는 지하철안에서 별별 생각을 다했죠.
과연 이사람을 계속 만나야 하나 ...아님 내게 돌아올수있게 더 잘해주어야하나......ㅠㅠ
집에 와서 결론은 후자였어요.그녀에게 더 잘해주자................ㅜㅜ
참...바보 스러운가요...
암튼 그녀는 그렇게 연수를 들어갔고 일주일 동안 연락한번이 없더군요.
주말이되어서 그녀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바로 집으로 간다고...
그리고 연수들어가서 바빠 전화를 못한다고 연수 끝나는 한달동안 못볼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녀를 믿었기에 그녀가 하는 말도 믿었죠...
그녀의 연수가 3주차가 도어가던중 연수원에서 시험을 치고 성적순으로 발령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그녀.... 성적이 나빠서 제주도나..강원도로 간다고....그러며 그녀 다른 여자 만나라고.......
황당했습니다. 한동안 전화기에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죠....침묵이 흐른뒤...그녀의 한마디는 잘자라고..하더군요......ㅠㅠ
참고로 전 서울에 있고 그녀도 서울에 있죠.
전화를 끊고 너무나 황당해서 문자를 보냈죠. 제주도로 가면 헤어져야하는 거냐고....
그랬더니 그녀...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그런 말을 하더군요.....
짜증이 나더군요....세상에 먼거리를 두고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진데 시작도 하기 전에
결론부터 내는 그녀 너무나 미웠습니다.
그 이후 아직 연락이 없었죠....
제약회사는 연수 끝나면 성적순으로 근무지가 발령이 나나요? 많이 궁금하네요.
너무 답답한게 많은데 막상 적을려니 횡설수설하네요....
깨끗하게 잊는게 도움이 될런지 아님 그녀를 기다리는게 도움이 될런지 지금도 혼자 고민만 하고
있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