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보고 낙태가 죄라느니 네 죄가 어떻다느니 욕하시는분들...
불난집 앞에서 불끄는거 도와줄 생각은 않고
가스벨브 잘 잠그고 촛불켜놓고 나가지말고등등 연설하는거랑 똑같습니다.
낙태를 했던 어쨌던 우선 지금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지요...
글쓰신분...
남친에게 말하는건 둘째치고...
우리나라 엄청 좁은거 아시죠...?
그렇게 주변의 누가 알게되면 언젠가 또 글쓰신분 주변사람들이 알게될겁니다...
절대로 끝까지 말하지 마세요...
-시나리오-
우선,병원에 연락하세요...만약에 글쓰신분이 가거든 그 병원에 온적없는 사람이라고,처음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 부탁해주세요...의사부터 간호사까지 모두요...
-기록을 아예 지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혹시나 그 아는사람(익명으로 남친에게 메일보낸 나쁜사람)이 직접 기록을 봤는데...남친이랑 병원가서 봤더니 기록이 없다고 하면 게임끝입니다-_-
분명 그 나쁜넘이 봤을때는 있던 기록이 없어졌다면 그건 병원쪽에서 님의 부탁을 받고 지웠다는 걸 눈치 챌테니까요...그러니 기록을 지우지는 마시구요...
우선 병원사람들과 입을 맞추세요...
체면이고 수치고 지금 가릴때가 아닙니다...최악의 상황이면 가족들이 다 알고 글쓰신분 친구들이 다 알게되는 경우가 될수도 있습니다...당장 전화해서 사정말씀하시고 부탁하세요...
그리고 남자친구와 같이 태연히 병원가서 기록을 보시구요...
처음 등록된 날짜를 잘 기억해두세요...
병원가셔서 만나는 간호사나 의사에게 글쓰신분 아냐고 물어보세요...(얼굴에 철판깔고 하세요)
말이 미리 맞춰져 있으면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해줄거에요...
그리고 병원의사에게 혹시 그 차트에 있는 사람 얼굴이 기억나냐고 물어보세요...
물론 남친앞에서요...
그 의사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님과 인상은 비슷하지만 키와 몸매가 다른 사람을 대라고 하세요...
얼굴은 기억이 안난다만 글쓰신분과는 다르게 키가컸다(아니면 작았다)그리고 몸이 뚱뚱했다정도....
그 환자가 자주진료 받으러 와서 기억하고 있다고 대답하면 됩니다...
즉,그 차트에 있는 사람은 글쓰신분이 아니라는걸 말하는 셈이지요...
그 후에 님께서
'이사람이 언제부터 이 병원에 온거지?'
하며 날짜를 곰곰히 따져보는척 하세요...
그담에 그 시기에 신분증이 들어있던 다이어리를 잃어버렸다고 말씀하세요...
여기까지 리얼하게 연기하시면 상황종료입니다...
글쓰신분은 그 병원에 가지 않았던거고...그저 예전에 신분증이 들어있던 다이어리나 지갑을 잃어버린겁니다....
제 뜻...아시겠지요?
그리고...남자친구분과는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위의 상황들은 남자친구분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시나리오대로 일이 잘 풀린다해도 후에 결혼을 하게되면 일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잘 해결하시구요...
모쪼록 좋은 쪽으로 결과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