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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까요

파란하늘 |2004.10.04 17:42
조회 1,929 |추천 0

결혼한지 6개월 접어드네요..

시댁에 가면 저의 험담을 가끔합니다..

교육좀 시키라느니 일좀 시키라느니 제가 있는 앞에서 말이죠..시댁에서 둘이서만 식사를 하다가 시어머니께서 미역국을 주시네요..미역국을 먹으면서 이런국을 집에서 해주질 않는다고 시어머니 한테 그러더라구요..이말 외에도 제가 듣기 거북한 말이 몇번더 있었구요..

저는 더이상 그런 말을 듣고 있질못해서 시댁에서 나가버렸답니다..

워낙에 말도 함부러하고 자기 자신은 웃으면서 아무것도 아닌것 마냥 저를 비아냥 거리면서 더 놀려댑니다..넘 당황스러워서 혼자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답니다..

제가 물론 이번이 첨이라면 이런말을 하질 않겠죠..그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로 뛰쳐나가 운적도 있고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아 크게 싸운적이 있어 양가부모가 아실 정도로 싸운적도 있고 해서 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이혼한다는 것도 우습고 해서 혼인신고 할려다가 미루고도 있습니다..양가부모님이 좀더 살아보고 생각해라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이런 신랑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야 되는지 성격이 바뀔거라고 믿어야 하는지..

저희집은 제 위로 출가한 언니만 셋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형부들 이런사람 하나 없는데 말이죠..오히려 형부들도 기가 차서 관망하고 있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웃으면서 넘어가야 할까요..

저보고 집에서 뛰쳐나간걸 시댁에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라네요..

물론 어른앞에서 그런 모습보인건 제 자신도 잘못했단걸 압니다..근데 신랑은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자기땜에 그런일이 생긴지도 모르네요..

시댁에 잘못했다는 말 하기 힘든거 아닙니다..그치만 같이 살고 있는 사람 더이상 믿고 따르기엔 아닌거

같아서 망설여집니다..또다시 이런 상황이 올거란걸 알기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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