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년가량 사귄 나의 단짝친구가..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야간대도 다닙니다..
야간대에서 한오빠를 만났대요.. 나이는 모.. 띠동갑정도 될듯 싶어요..(12살정도??) 사진을 봤는데 아저씨 티가 나더군요.. 저는 애기도 낳고 결혼도 했구요.. 집에서 살림해서 친구가 가끔 집에 놀러와야 만납니다.. 울집에서 그 오빠라는 사람과 만나는 약속을 하길래.. 이상한 느낌이 들어 남들눈엔 오해가 될수 있으니 조심하라구 일르고 말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귀고 있었더라구요..
지금 1년 8개월정도 사귀었나 봅니다.. 그유부남은 처도 애도 둘이나 있고.. 집에도 잘한대요..
그런데 집에선 별로 간섭을 안한대요.. 핸폰도 안보고 그 남자의 사생활을 지켜준대요.. 마눌이..
(그 마눌은 그렇게 믿어주는데.. 그아저씨 정말 미워요..) 친구말론 그사람 좋대요.. 사람도 좋고.. 집에도 잘하고.. 마눌한테 멜도 보내고.. 애들한테두 잘하구.. 근데 워낙 친구 만나기 전부터 집에는 일찍 안들어가는 편이래요.. 친구들하고 술자리하거나.. 회사에서 접대가 많아 거의 늦거나해서 지금 친구만나느라 일주일에 5일정도를 늦어도 집에선 모른대요.. 오히려 그아저씨는 집에 일찍 들어가는 날이 이상하고 왠지 약속을 만들게 되고 한다대요.. 여튼 제생각엔 5일정도를 내친구랑 그아저씨는 모텔에서 보낼꺼라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얘기 들은 것두 있구.. 외모상으로도 나이차가 나보이거든요.. 또 그아저씨가 인맥이 넓어 아는사람도 많아서 길거리를 같이 잘 못다닌대요..
여튼.. 이런상황인데.. 저는 첨엔.. 내친구가 그냥 안됐고.. 그 마눌한테 들키거나 주변사람한테 들켜서 곤역을 치루는 상황이 올까봐 걱정했습니다.. 조심하라고.. 괜히 험한일 당한다고..
내친구가 오래가지 않을꺼라 하더군요.. 언젠간 정리할꺼라구.. 학교끝나면 안만날꺼같다구..
그사람 사랑하지만.. 그사람 가정을 깰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그사람은 너무 좋다구.. 내친구가 그사람 만나기전에 4살연하랑 사귀면서 엄청 힘들었꺼든요.. 연하가 집착을 병적으로 해서 헤어지기도 힘들었고.. 내친구가 돈도 다쓰고.. 하다가 지금은 유부남을 만났으니 얼마나 그아저씨가 내친구맘을 잘 헤아려줄꺼며.. 돈도 여유있을꺼고.. 그래서 빠질수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첨엔 내친구한테 머라 강하게 말을 못했어요.. 그냥 몸조심하고.. 맘으로만 좋아하다 끝내라.. 모텔같은데 가지말아라.. 그냥 가볍게 지나가길 바란다.. 모 이정도했어요.. 강하게 말리면 나한테 아예 얘기도 안하고 그사람만나는 동안은 연락을 안할꺼 같아서..
그런데.. 지금 1년8개월정도를 만나는걸 보면서 난 계속 걱정이돼요.. 점점 많이..
어찌해야하나.. 내가 어떻게 친구한테 해야하죠?? 내가 해결해줄순 없을까요??
한번은 친구한테 멜로 심각하게 보냈어요.. 이대로 두면 안될꺼 같은 생각에.. 힘든사랑하지 말아라.. 그사람아니어두 넌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여자다.. 내맘이 너무 아푸다.. 그만둬라 그사랑.. 이러면서 호소하듯 멜을 보내봤는데 친구는 날 불쌍하게 보지말라구.. 난 지금 사랑받아 행복하다구.. 머 이러더라구요.. 울집에왔을때 그아저씨는 너랑 헤어지고 나면 가정으로 돌아갈꺼구.. 평범하게 웃으며 살꺼라구.. 맘엔 널 담아둘지 몰라두 그아저씬 돌아갈 자리가 있다고.. 헤어지고 나면 너만 힘든다.. 지금 니나이가 몇인데.. (27살) 그아저씨 못헤어지겠으면 다른남자라도 만나보라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고.. 그사람만 만나고 잇으면 너 그러다 노처녀 되면 어쩔거냐고.. 나중에 분명 후회할꺼라고.. 지금 헤어지면 추억이 될지 모르지만 더 시간 길어져서 너 노처녀되면 날 원망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그때 말리지 않았다고.. 그사람하고 정리하라고.. 못하겠으면 다른사람들좀 만나라고.. 니 실속좀 차리라고.. 넌 그냥 순수한 사랑한다 생각하며 그사람한테 모든걸 다 보여주고 그사람만 만나고 있는지 모르지만..(멜,비밀번호 이런것도 그사람이 다알구.. 누구 만나지도 못하게 하구.. 이런대요.. 친구가 항상 머하구 잇는지 알구.. 머 보통 연인들처럼 서로의 일상을 다 아나봐요..) 분명 나중엔 후회할꺼라구.. 너무 너에대한걸 다 알려주지도 말라고.. 나중에 탈난다고.. 머 이렇게도 얘기해봤어요..
그리곤 나를 질려할까봐 그이후론 얘기안꺼냈어요.. 그냥 안부만 묻고.. 그랬죠..
근데 난 항상 이틀에 한번정도는 친구생각 하나봐요.. 어서 끝났으면.. 아니면 내가 어떻게 끝나게 할까?? 친구한테 매일같이 잔소리를 할까?? 그사람을 내가 만나볼까?? 친구가 이번해가 지나믄 학교가 끝나거든요.. 그때까지 기다려볼까?? 그럼 정리될까?? 이러다가도 내생각엔 그만남이 길어질것 같아요..
내가 명세기 젤 친한친군데.. 내가 진정한 친구가 맞을까요?? 내가 어찌해야 하죠?? 답답하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