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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 스러워서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ㅠㅠ

ㅠ.ㅠ |2004.10.10 02:36
조회 1,513 |추천 0

도무지 알수가 없는일이 일어났어요..에혀...

원래 소개팅같은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거의 끌려나가다 싶이 나가게된

날이었죠..

하지만 그날 나온 여자는 괜찮았었죠~ 여자도 제가 맘에 들었었는지.. 붙임성있게 이야기도 잘하고 밝은 표정이었어요..

그날 첫만남을 잘 마치고 밤에 통화도 했죠 담날도 만나기로 했고...

그렇게 얼마간을 만나면서 그 여자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예뻤어요..

 

그 사람의 집에서 저희 집까지는 1시간정도 걸립니다.

현재 휴학을하고 잠시 일을하고있는 그사람은 내가 술마시고 속병이나면 아침일찍 우리 집앞까지 찾아와 약을 전해주고 같이 밥도먹어주고...감기가 걸리면 감기약 사가지고 오고..항상 아침에는 모님콜로 깨워주고...이래저래.. 그사람을 보면서 정말 괜찮은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귀게 되었구요..

사귀는 동안에도 아무일없이 잘 지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엔 날깨워주고 하루종일 서로 문자로 이야기하다가 잠들기 전에는 제가 전화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술도마시고 여행도 다녀오고...

그리고 사귀게 된후로는 항상 집까지 제가 데려다주고 일하는 곳에서 몰래 기다렸다가 만나고.. 여자친구 친구들도 소개받고 다른커플과 놀이동산도 가고.. 정말 깨가 쏟아지게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주일전부터 평소와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연락도 먼저 하지도 않고 몰래 찾아가서 기쁘게해주려고 해도 왜

연락도 없이 왔냐면서 자기 약속있다고.. 그런소리만 하고 ..전화하면

짜증내는 목소리로 "왜" 라고 묻습니다..

일한는 곳에 찾아가도 바쁘다구 만나지도 못하고 몰래가다가

도중에 연락하면 왜 연락도 없이 오냐고 그러면서 짜증내구..

예전엔 그렇게 헤주면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때까진 얘가 안좋은

일이 있나보구나 생각하고 좋아하는 꽃을 사들고 가다가 그냥 돌아와

버렸답니다.. 이윤 마찬가지였죠 자기 약속있는데 왜 연락도 없이

맘대로오냐고... 평소엔 안그랬는데...연락도 하도 안되고 문자보내면

답도 잘없고.. 오늘은 계속문자를 보냈더니 한마디 오더군요.."전화해"

전화하니깐 받지도 않고...그래서 자는가보다 해서 잘자라구

전화안받더라구 문자를 하고 답답한 마음에 컴터를 켰더니 엠에센에

로그인이 되어있더라구요..그래서 모냐구 물어보니.. 샤워하느라

몰랐다구 그러더라구요...

정말 기분에 오랜만에 연락한거라 너무 좋아서 혼자서 막

이야길 했어요.. 근데 왠일입니까.. 평소엔 혼자서 이야기도 잘하구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더니 오늘은 제가 물어보는 말에 "ㅇㅇ""그렇내.."

단답형 ㅡㅡ 그리고 제가 먼저 모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말도 없어요...

보고싶다고 했더니.. 아무말도 없어요.. 한참있다가.. 나 졸려 잘래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고싶다니깐.. 넌 나 안보고싶어??"라고 물었더니

나지금 너무졸려 졸면서 컴터해.. 내일 얘기하자..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보고싶어 4글자만 쓰구나가는것도 못하냐구 했더니..

"오빠 나지금 너무 졸려 친구랑도 이야기 그만하구 잘려구.. "

이렇게 쓰구 그냥 나가버리더라구요..

모했냐고 누구 만났냐고 물어보면 왜그렇게 궁금한게 많냐고..

알아서 모할꺼냐고.. 그러면서 짜증을 냅니다..

몇일전만해도 내가 안물어바도 오늘은 모하고 모하고..

이것저것 잘 이야기 하던 사람이..

 평소랑은 완전 달라요..

먼저연락하는거 나 챙겨주는거 이것저것 물어보는것

 어디가고싶다고 데려가달라고 조르는것 자기가 높은곳에

서있으면 항상 나 안아주던거...이모든게 거릐3~4일 만에

그냥 싹 다 없어졌어요.. 그많던 애교도 부드럽던 말투도..

온데간데 없어요.. 찾아가도 만나지도 못하고.. 무슨일있냐구 물어도

"아무일도 없는데 왜그래?" 이렇게만 이야기 하고..

무슨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괜한사람 의심도하고.. 여자친구 초등학교 동창중에 참 친한

남자애가있는데

남자친구있는거 알면서도 새벽에 술마시러나오라구 그래요..제여자친구

술도 잘못마시는데..그녀석 만나봤는데 좋은 녀석같은데 자꾸 쓸대없이

 의심하게되구.. 여자친구랑 이야기하려구해도 아무일도 아니라는데

자꾸 긁어서 짜증내게 하구싶지도않고.. 갑자기 왜이렇게 변한걸까요..

처음엔 저 좋다고 자기 버리면 안된다고 자기 버리고 가면 죽어버릴꺼라고..

담배피지말라고 그래서 빨리 죽을려구 이렇게 이야기하면 오빠죽으면

나혼자 어떻게 사냐구.. 안된다구.. 오빠만 바라볼태니깐.. 오빠도

나좋아해달라구 부끄럽게 웃으면서 맨날 조르고 이야기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내요..

그런모습에 나도 너무 좋아하게되었던 여자친구인데...

몇일사이 갑자기 변한 모습에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가 없내요..

답답합니다..이젠 내가 더 좋아하는데...

 

첨에 전 여자를 믿지않는다고 사귀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살아왔습니다..

나중에 사귀게 되면서 이유를 말해줬습니다.. 첫번째 여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그래서 나보고 먼저 사귀자고 하는 여자는 모두 믿지 않는다고 말했죠..

자긴 절대 아니라고    몇일사이 이해를 할수없는 행동들이 절 다시 불안하게합니다... 잠도 못자고 술만마시고.. 감기에걸려서 몸져눕고.. 하루에 한갑씩 담배피고.. 그런데 연락도 잘안되고 만나지도 못하고.. ㅠ.ㅠ

무슨일일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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