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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3억.. 남친에게 오픈해도 될까요?

미단 |2004.10.12 09:40
조회 64,529 |추천 0

남친과 아웅다웅 사귄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네요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됐냐는걸로 그 사랑의 크기를 가늠하긴 힘들겠죠

 

전 직장생활 7년차 대리, 남친 직장생활 2년차 사원..

 

학교졸업후 제가 월급을 관리하는것과는 달리(현금3억원-예금,적금,재테크) 남친은 어머님이 관리하시는듯하더군요(2천여만원 적금중)

 

남친을 만나기전에 혼자지낸시간이 꽤 되는데, 그때부터 그리 과소비를 하진 않았지만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건 정도껏 하면서 지내왔답니다

 

남친과 만나고 나서도 돈쓰는데는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모든 여성분들이 사랑을 하게되면 아시다싶이 사랑하는사람이 생기면 뭐든 해주고싶고 더 못해줘서 안타까워하니까요

 

생일때 100만원가까운 선물을 준다거나, 노트북, 커플티는 물론, 가끔 옷사주고, 데이트비용을 내가 낼때도 많고..(이런얘기만 들으면 남자가 돈뜯으려고 있는거 아닌가.. 라고 할테지만 전~~혀 아닙니다^^;)

 

특별한날(내생일,화이트데이,크리스마스..등등)엔 아무 선물없이 그냥 나오는 남친이지만 만남 자체로도 행복하면 그만이니 문제될꺼 없다 생각했죠(하지만 여자맘이란게 섭섭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해서 얘기를통해서 좀 나아가는중이랍니다)

 

근데 주변(여친들)에서는 그렇게 남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당장 나 돈쓰는거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남친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한지 이제 2년..

 

서로 결혼문제를 부모님께 모두 손벌리고 싶지 않아 조금시간을 두려고 하는것일뿐, 2년내로 결혼할것이고, 현재 서로 많이 사랑한답니다


현재로선 남친에게 내 자산을 오픈한건아니구요 한 1억원정도라고 알고있는상태구요, 데이트비용이나 다른 돈씀씀이에 너무 오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서로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린것도 아니고 교제시점에서 내 자산상태를 모두 오픈하는건 조심스럽더군요

 

요즘 생각이 앞으로의 결혼자금을 줄이고 여유자금으로 지금부터라도 재테크를 시작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지고있습니다..(재테크는 제가 남친을 많이 세뇌?시켰었죠)

 

헌데 말씀드렸다싶이 자산차이가 나니 같이 재테크(부동산-토지:지방이라 좀 싸답니다)를 하게되면 남친 2천은 아직 적금들어가는 돈이다보니 예금쪽에 있는 제돈으로 움직여야 할듯하더군요

 

앞으로 돈들어 갈일이 결혼자금부분에서 가장클텐데 그걸 줄이고 투자를 시작하자고 하는데, 물론 별다른 대출없이 시작하는거고, 좀더 젊을때 시작하자는데 동의하지만 선뜻 다 오픈하고, 내돈으로 하자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솔직히 남친도 자신자산이나 내 자산(1억원으로 알고있음)에 대해서 아는데 갑자기 재테크에 대해서 서두르는건 내 여유자금을 두고 하는 말인듯해서 좀 서운하기도 하더군요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나온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우려했던결과가 나올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아직 그사람에대한 믿음이 없는 내 자신을 탓해야하는지요

 

요즘 좀 혼란스러워 글을 올렸습니다..

 

나만 괜찮다면야 문제될거 없지만 다른분들의견이 듣고싶네요..

모두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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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노~~|2004.10.12 11:20
결혼하고 나서도 절대 결코 네버 얘기하지 마세요 그건 없는돈이다 생각하시고 노후자금으로 놔두세요 여자가 그런 큰돈 있는거 알면 그걸로 사업이다 뭐다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겨서 쓰고 싶어 할겁니다 일단 돈이 남자손에 들어가면 마음도 변합니다 부처 예수가 아니라 그들의 할아버지라도 돈앞에서는 다 속물입니다 이건 절대 진리입니다 여자는 반드시 남자가 모르는 비상금이 있어야 됩니다 얼마전에 어느방인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결혼도 안한 예비시집에서조차도 여자의 엄청난 재산을 탐낸다던 글 못보셨나요? 남자가 돈 뜯어내려고 명의이전 안해준다고 짜증낸다던 예비시부모도 그랬다죠 부동산이나 큰돈은 남자 이름으로 해놔야 된다고 날짜도 안잡았는데 1억 얘기도 하지 말지 그러셔
베플손님..|2004.10.13 10:39
저도 절대로 밝히지 말라고 동의합니다...저도 남자이지만 일이천만이 아닌 3억원이라는 돈은 정말 어마어마하거든요..그걸 남자친구분이 아신다면 아마 심경의 변화가 있을 듯 하네요...1억을 밝히셨다니까 어쩔수 없고 나머지 2억은 몰래 재테크를 하시든지 아니면 은행을 이용하시던지 꼭 비밀로 하셔서 결혼하고 나서 정말 긴급하거나 노후자금으로 쓰세요..그래도 늦지 않습니다..결혼하셔도 비밀로 하셔요..
베플투자실패해서|2004.10.12 17:45
다 날렸다고 해보세요.. 몇백도 없다고.. 이제 처음부터 다시 모아야 한다고.. 열심히 모으면서 살자고 하고 사귀세요.. 그렇게 사귀시다보면.. 그 남친이.. 님재산을 다 오픈해도 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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