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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못 잊을까여 . .

가슴아픈 사람 |2004.10.12 09:49
조회 51,740 |추천 0

그는 저와 재혼 한지 7년이 다 되어 가는군여 . . .

전 초혼이었구여 . .

그에겐 제가 세번재 부인이져 . .

 

 

신랑 얘기를 간단히 하자면 . .

집안에서 결혼을 완강히 반대했던 그는 첫사랑을 등지고

집안에서 맺어준 여자와 결혼해서 애를 둘이나 낳았지여 . .

결국 둘은 결혼 7년 만에 헤어지고 신랑이 그 아이들을 키웠져 . .

거의 시부모님이 키웠지만 . . 그때 헤어진 이유가 첫사랑을 못잊어서 결국 사네 안사네 . .

그렇게 된거라네여.

그리고 그는 재혼으로 그 첫사랑을 이루게 된거구여 . .

그 첫사랑의 여자도 결혼에 한번 실패해서 이사람과 재혼으로 그 첫사랑을 이룬거져 . .

근데 살면서 아니더랍니다 .

살면서 싸우게 되면 툭하면 집나가서 술집하는 친구네가서 밤새 놀다오고

(그 여자는 이혼하고 이 사람 다시 만나기전에 잠깐 술집에서 일했답니다 )

이뻣데나 . .그래서 그 여자곁엔 남자들이 항상 끓었다네여 . .

그리고 싸울때 마다 완전히 꼭지가 돌아가도록 사람 환장하게 만들었다네여 . .

스스로 옷을찢지 않나 . .등등 차마 보통 사람과는 다를 정도로 또라이 짓을 했데여 . .

 

근데 둘이서 처음 만나 사랑할때는 둘이 동반자살을 시도햇을만큼 서로 사랑했고 애틋했데여 . .

하지만 결국 둘은 또 7년 만에 이혼을 했구 그후 1년 뒤에 저를 만나 결혼을 한거져 . .

전 그 사람에게 푹빠져 있었으나 그 사람은 항상 그 여자를 못잊는 듯했져 . .

언젠가 그가 그러더군여 . .자기 평생 20년 동안 그여자만을 사랑해 왔다고 . .물론 지금은 나를 사랑하지만 그 여자를 잊는것또한 쉽지 않다구여 . .그러면서 서서히 잊게 해 달라고 부탁했던게 생각 나여 . .

 

하지만 그동안 살면서 전 아이를 하나 낳았구 . 전처 아이들 둘을 걷어키우면서 둘다 대학에 가도록 도와 주었져 . . .

하지만 그는 항상 제 눈을 피해 그 여자와 연락을 하고 살더군여 . .

딱 걸리기 까지 무조건 발뺌하다 증거라도 잡히면 ( 만나진 못햇습니다 .외국에 사는 관계로 ) . .다신 연락 안하다 . .난 당신만을 사랑한다 . .

죽고싶을 만큼 괴로웠지만 그를 사랑하기때문에 그를 믿으려고 노력햇져 . .

그리고 세월이 지나 결혼 8년 차 되어가고 둘째아이  예정일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근데 며질전에 그여자와 연락을 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도 몾 잊을까여 ?

20년 넘게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걸까여 ?

전에 그 여자하고도 직접통화한적 있는데 . . .그런 사이 아니랍니다 . .이젠 감정 정리 다 되었고 . .

 

서로 연락 안할테니 걱정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구 동성으로 . . .

4년의 세월이 흘러 똑같은 일이 생기고 또 똑같은 말뿐입니다.

 

한번씩 그럴때 마다 난 죽음을 생각할만큼 괴로와한다는걸 잘 아는 사람이 왜 자꾸 같은일을 반복하는걸까여 . .

그렇게도 못 잊는걸까여. . . .

어떻게 해야 될까여 . . .

 

그를 너무 너무 가슴시리도록 사랑하고 잇는데 . . .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 숨쉬기 조차도 힘겨울 만큼 가슴아프게 사랑하고 있는데 . .

그와 헤어진다는 생각만 해도 죽을 만큼 가슴이 아픈데 . . .

 

그를 또 바보처럼 믿고 살아야 되는걸까여 . ..

아님 그를 떠나서 그를 잊어야 하는걸까여 . ..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 . .

조언을 구합니다.

 

 

( 많은 분들의 답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 .

하지만 더러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덧 붙입니다 . .

제 남편은 45살입니다 .큰애는 22살 , 작은애는 20살 . . .

그리고 전 27살에 그 사람을 만나 직금 34살입니다 . .

28살 1월에 그사람과 결혼햇구 횟수는 7년이지만 이 해를 다간것으로 계산해서 결혼 8년차라고 햇습니다.(7년 이라는 숫자 지겹습니다 )

그리고 . .저도 이 현실이 제발.제발.

꿈이었으면 . .남의 이야기 였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 .

극심한 반대로 한결혼  .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고 . .

몸도 많이 무거워 방황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 . .내내 앉아서 울기만 합니다 . . .

 

첨에 이글을 올릴때 . . .죽고싶어도 죽지 못하는 제 심정 ( 뱃속의 아이 때문에 )

이 너무도 격했지만 . .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많은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하지만 이글 지우진 않겟습니다 . .

제겐 . . 넘어야 하는 현실이고 . . 달던 쓰던간에 . .

많은 분들의 인생경험이 제겐 약이 될거라고 믿거든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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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동호|2004.10.13 14:13
아니 이십년을 사랑했구 첨에 칠년 두번째 칠년 그담에 팔년이라치믄..이게..그리구 애들을 대학까지..음...종합해보믄 이게 젊은 사람의 얘긴아닌듯한데..근데 어찌 말투는 젊은 사람의 냄새가나지?? 그리구 첨엔 재혼한지 칠년째라구해노쿠 나중엔 팔년이라네..이거 어찌된 영문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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