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넘게 사귄 남친이 있는데요. 결혼하기루 약속한 사이였구요...
근데 얼마전에 헤어지게 됐어여..완전히 끝난건 아닌데 사귀는것두 아닌 어색한 사이...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사람 꼭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요..
싸우고 나서 한달넘게 냉전 그리구 사이가 어색해지니까 계속 서로 핀트가 어긋나는게 점점 멀어지더라구여..사귀는동안 서로 아껴주고챙겨주고 정말 이뿌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가끔씩 의견충돌있거나 그래두 오빠가 저한테 다 맞춰주고 사소한 일로 삐지거나 토라져도 항상 오빠가 달래주고......마냥 좋기만 했어요..근데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된거 같아요....
안맞는게 있으면 대화를 하든 싸움을 하든 해서 풀어야되는데 오빠는 오빠대로 내 기분 맞춰주느라 항상 혼자 참았었구 저두 오빠가 저한테 맞춰주고 잘해주는 행동보면서 맘에 안드는게 있어두 그냥 참구..
그러다가 사소한일로 싸우다 그게 폭발한거 같아여....서로 원하는게 너무 많았던건지...
암튼 어찌어찌하다가 화해하는 분위기로 갔었는데...
오빠는 그동안 서로 생각많이 해보구 그랬으니까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조금씩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는데 전 그게 너무 답답햇거든여...머가 문제인지 얘기하구 따질건 따져보고 헤어지거나 다시 만나거다 딱 확실히 하자구 그렇게 다그치고..그렇게 또 갈등을 겪다가 제가 헤어지자구 했는데 오빠가 다시 붙잡아서 많이 흔들리더라구요..그래서 맘을 바꿔먹었는데 오빠가 또다시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지 않아서 많이 답답했져...결국 전화로 이말저말하다가 제가 심하게 화내구 따지구 그러다 싸우게 됐구 헤어지게 됐어요...너무너무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서 제가 먼저 연락했는데 연락두 안받더라구요....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구 한번만 기회를 주면 내가 정말 노력해서 잘해보겠다고 편지도 보냈구여...근데 맘으론 거의 체념하고 있었어여.. 별 반응이 없다가 가끔씩 오빠가 문자를 보내서 안부도 묻고해서 다시 희망이 생기더라구여..여전히 연락은 받지 않았지만....근데 홈피보니까 그 사람도 너무 힘들어하구 있더라구여...
다시 잘되지 않아도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고 한번만 보고 싶어서 결국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만났어여..약간 어색하긴 했지만...그냥 안부묻고 쓸데없는 얘기들하면서 안어색해질려구 전 애쓰구...
그래두 그 사람 예전처럼 따뜻한 눈길로 쳐다봐주고 추운데 옷 얇게 입었다구 걱정두 해주고....
볼도 쓰다듬어주고 따뜻하게 손도 잡아주고....그 사람과 같이 있는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시간가는게 얼마나 아쉬운지...헤어지고 돌아서야하는데 왜 그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지.....그러구 오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여...의미없이 한 행동일지 모르지만 전 마냥 좋기만 했구 다시 잘될수있을거란 희망도 생기고....어쩌면 그사람이 저한테 시간을 주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여 제가 얼마후에 무지무지 중요한 시험을 보거든요...그때까지 아무생각하지말고 공부만 하라고...시험끝나구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그러더군여...그 이후로도 가끔 문자보내주고 그래요..제 연락두 다시 받기 시작했구...어쩌다 제가 전화하면 짧게짧게 통화두 하구 그래여 ...제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불쌍해서 그런건진 모르지만요..
그냥 의미없는 행동일까요? 너무 의미부여하면 안되는걸까요?
저 그사람 꼭 다시 찾고 싶은데..........욕심일까여..
제가 희망을 가져도 될까여? 그 사람 다시 찾으려면 어케 해야할까여?..............
한번보구 오니까 자꾸 욕심이 생겨요..그래두 넘 자주 연락하면 부담스럽겠져?
부담주지않고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돌아갈 방법 없을까여?
조언 좀 마니마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