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옵니다.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갈매기 울음소리 맘에 설레어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888 배경음악은 이성원님의 섬집아기입네다 ^*^ 888
***학교에서는~내가 공부 더 잘했어유~
***군고구마 장사 아자씨 앞에서~ 먹구시폿시유....
***여름날의 오후에~ 엄마와 수박을 함께 쪼개 먹었슈~

***배아프몬~엄마손은 약손이었어유~

***뒤뜰 우물에서 목간을 했슈~
***밤중에 엄마는 재봉틀 돌렸어유~

***나두우 엄마 젖 줘이잉~ 동생만 이뽀했어유~나두우 젖좀 많이 먹구시포셔유~

***만화가게에 몰래 갔었지유~

***할머니의 옛날 야그 마니머니 들었지유~

할머니
김종상
무명치마와
삼베적삼으로,
아버지를 키우셨다는
우리 할머니
활처럼 굽으신
그 등은,
손자들 오줌자국으로
얼룩져 있네
"그래서 호랑이는 …"
몇권의 동화보다
더 많은 이야기로,
기나긴
겨울 밤도
할머니 곁에서는
너무 짧지,
*** 엿장수 할아버지가 언제나 기다려졌어유~ 시방은 이가 다 빠졌슈~
엿장수 할아버지
이종택
엿 장수 할아버지
찰가당 찰가당
마을 아이 모아 놓고
찰가당 찰가당
마을 아이 모아 놓고
엿을 팔지요.
매미들은 자안 잔
울어 댑니다.
***우리 엉아는 공장으루 돈벌루 갔어유~~
윤동재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이태를
농사일 돕다
대구 방직공장으로
취직했지
언니는 내 손목 쥐고
말했지
돈 많이 벌어
중학교 시켜 주겠다고....
신문팔이 아이이종택저무는 한길에
7 맨발로 달리는
신문팔이 아이
매서운 겨울 바람
뒤쫓아 달립니다.
"신문, 신문, 신문 삽쇼!"
아이가 소리 지르면
바람도 소리칩니다.
춥지 않습니다.
배도 고프지 않습니다.
싸움이 끝나는 날
일선 가신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까지
그 아이는
견디는 아입니다.
***기래두우 우린 행복했어유~
그만큼 행복한 날이
다시는 없으리
싸리빗자루 둘러메고
살금살금 잠자리 쫓다가
얼굴이 발갛게 익어 들어오던 날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먹을 것 없던 날.
***친구의 도시락이 먹구 싶었어유~~
***한겨울엔 논바닥 얼음판에서 썰매두 타구유~~~
***물이 없어서 물지게두 지어 봤슈~~~
***핵교에서는 벌서기두 해봤슈~

*** 골목길 어귀에서 목마두 타 봤슈~

*** 모내기할때 엄마 따라가서 논두렁에서 새참두 먹어 봤슈~~~

***선술집두 몰래 구갱 했슈~시방은 알콜 중독자 버금가유~기생두 좋아허구유^&^

***시장골목두 누벼 봤슈~~~
시장골목 김종장
충청도와 전라도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고향을 버린 사람들은
모두 여기 왔구나
밤늦은 골목길
가스등 아래
멍게를 팔고
번데기를 외치며,
남의 흉내로 사는
분이네 오빠.
돌이 아저씨.
소나기 딛고간
밭이랑마다
팔 걷고 풍년을 심던
그 흙빛 주먹엔
호미가 없어도,
착한 황소 눈엔
아직도 서려 있구나
전설 같은 고향 이야기,
***새 고무신두 신어 봤슈~근디이 하얀고무신만 고집했슈~빽구두!

새 고무신이종택
읍내 장 십릿길
솔가지 한 짐 팔아
새 고무신 사고
맨발로 돌아가는
시골 사는 돌이
혹시 크지 않을까
돌다리 넘어서서
또 한번 신어 보고
‘저 고갯 마루부터
정말 신고 가야지
돌이는 맨발,
타박 타박 맨발.
888 방랑객 어릴적 그렇게 살았다우..
엄마야 ~ 누나야~ 강변 살자 했는디...
ㅠㅠㅠ~ㅠㅠ~888
고운밤 엮으소서어~~~
오늘밤 방랑객의 자장가입네다 ...^*^......................................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