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입력기, ‘눈에 가시’
일본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장(張)모씨는 “매번 지각을 할 때마다 회사 현관에 설치돼 있는 출근 체크용 카드입력기를 보면 심정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카드에 입력된 지각 횟수로 인해 회사에서 신임을 받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사표를 내고 싶다”고 말한다.
현재 중국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사 로비에 카드 입력기를 비치하지 않은 회사가 대환영을 받고 있다.
▶ 컵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지겨운 친구’
IT회사 소프트웨어 판매원으로 근무하는 주(朱)모씨는 ‘대학을 졸업할 때 다시는 컵라면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회사에 들어온 후 편의점의 컵라면을 다시 먹게 되면서 컵라면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지겨운 친구가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 직장인은 “야근을 위해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는 자신을 보며 당장 회사에서 뛰쳐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 매트리스, ‘야근의 필수품’
중국의 사무실에는 한쪽에 침대 매트리스가 놓여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매트리스는 직원들이 야근을 할 경우 숙직실을 따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밤새도록 일을 하면서 잠깐잠깐씩 눈을 붙일 수 있도록 회사에서 마련해준 것.
얼마 전 선전의 한 기업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일하던 한 직장인이 과로로 인해 침대에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중국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야근과 관련해 ‘매트리스 문화’라는 새로운 말까지 생겨났다.
▶ 휴대전화, ‘강박증’ 제조자
한 약품회사 판매부 경리로 근무하는 토우(陶)모씨는 시간과 상관없이 울리는 휴대전화로 인해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은 심정을 토로했다.
토우씨는 “휴가를 낸 지난달 오랜만에 밀린 잠을 원없이 자야겠다고 마음먹고 잠을 청했지만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시간에 쫓기고 복잡한 생활에 길들여져 있다가 너무 조용한 환경을 접하게 되니 오히려 불안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매일 귀 전에서 떠나지 않던 전화벨이 울리지 않자 불안해지면서 잠을 청할 수 가 없었다”고 휴대전화 강박증을 말했다.
카드 입력기와 휴대전화는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능할듯하네요.
그런데 나머지는 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