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우~ 멋진 여자~!!

무늬만여우... |2004.10.22 06:51
조회 740 |추천 0

이번 주엔 뭐가 그리 바빴는지 체육관에를 못갔다. 아니다.
그그저께는 종아리가 난로에 뎌서 쓰라려서 못가고, 그저께는 발꼬락 의자에 다쳐서 못가고 어저께는 상품 사러 댕기느라 못갔구나...암튼 오늘은 정신 차려서 10시 반 타임 춤 시간에 맞추어서 갔다.

헉. 아무도 없네.
시간표를 봤더니 8시 반이다. 잉. 시간을 또 잘못보고 왔구먼. 우짠다.
할수 없지. 오늘은 기계들을 해야겠구먼.

코치는 저번 날에 한 번 하고 코빼기도 안보인 날 알아봤다. ㅋㅋ
왜 안왔냐고 물어서 그간 사정을 말했다. 무거운 거 들고 그래서 배 수술한거 덧나서 고생했다. 그랬더니 놀라면서 앞으로 두 달 동안 무거운거 들고 하는건 하면 안된다나.

먼저 걷기 30분을 하라더니 층계 오르는 효과가 나는거 25분 하란다. 내 나이를 물어봤다. 그 기계에 나이를 입력해야한다나. 치. 별거 다 입력해야하네. 몇살이라카지? 한국나인 40. 이 나라 나이로 39. 그 코치를 쳐다보다가 39살이라며 망설이며 말했다. 또 되게 놀라면서 뭔 나이를 그렇게 많이 먹었냐며 안그렇게 보이는데 무지 나이많대나. 씨. 말 되게 많네.

그럼서 다른 데로 가면서 한 마디 더했다.

"40 되기전에 마지막으로 아가를 낳으셨구나."

잉. 내가 수술했다니깐 뭔 아가낳는 수술한지 아나부다. 그거이 아닌데...설명하기 귀찮아서 걍 싱긋 웃어줬다. 졸지에 갓난쟁이 엄마가 됐네.

오 멋진 쭉빵한 여자가 들어왔다. 몸매가 정말 균형이 잘잡혀 있었고 다리도 내가 부러워 마지않는 롱~다리였다. 그 여자는 위에 걸친 옷을 벗었다. 브라쟈 형태만 있는 운동복을 입었는데 배에 임금왕자가 새겨져 있는게 아닌가. 옹~ 여자도 저렇게 새겨지는구나. 대단하게 보였다.

그 여자 보다가 내 배를 보니, 물렁한 살이 가까스로 힘을 주고 있어서 감춰져 있는게 보였다 ㅋㅋ

어떤 아저씨가 역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뒤에 허리 부분에 체육관 이름이 문신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우왕~ 디따 웃긴다. 저 아저씨는 이 체육관 평생 다닐려나? 그러고 봤는데 ㅋㅋ 아니다. 허리에 무쟈게 두꺼운 체육관 마크 새겨진 가죽 허리띠를 두르고 있었던거다.

그 담에 코치는 스키타는 것 같은 기계를 하란다. 오늘은 다리 운동만 시키려나부다. 20분 하고 내려섰는데 코치가 화장실을 갔는지 안보인다. 아공 힘드로. 도망가야쥐.
언능 사우나실로 내려갔다. 사우나 탕 안에 그 왕자 새겨진 여자가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멋졌다. 혹시 잡지 모델 아녀? 얼굴도 무지 이뻤다. 탤런트인가? 내가 생전 이 나라 텔레비젼을 안보니 알 수가 있어야지. 암튼 보통 인물은 아니지 싶다.

가슴도 이뿌공. 가는 허리에 근육으로 땅땅한 엉덩이랑 허벅지가 눈에 띄었다. 부러버라.

사우나를 오래 했더니 온 몸이 노곤하다. 한숨 자고 이따 저녁 모임 가야지.
요새 외식을 많이했더니 살이 찐거같다. 오늘은 몽골 스프 먹으러 간다는데....해물이 주로 많이 나오는 식당이다. 그건 살 안찌겠지. 그래도 역시 우리 집 음식이 최고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