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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 뭐길래 ㅡㅡ;;

현명한인생... |2004.10.22 17:10
조회 1,509 |추천 0

지금 전 한 남자와 1년 좀 넘게 사랑을 하고 있어요 ^^

 

살면서 영원히 저만 사랑해 줄거 같고 설령 남들이 저한테 손가락질을 해도 이 남자 만큼은

 

저의 편의 되줄거 같은... 그런 확고한 믿음으로 이 남자와 결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의 어머니 입니다. ㅡㅜ  제 남친과 서로 깊은 대화라든지, 이 남자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건 없으시면서도 인상이 안좋다는 이유로 (귀엽게 생겼는데;;)

 

 또한 한살차이(저 25 남친 26) 밖에 안난다는 이유로 싫어하십니다. 

 

어제 저희 엄마가 점을보러 가셨는데 제가 이 남자랑 열이면 열.. 안맞는다고

 

잘생각해서 만나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듣고 기분 무지 안좋았습니다. ㅠㅠ

 

가득이나 안좋아하시는 제 남친.. 점을 봐도 안좋다고 하니.. 말 다했지요 ㅡㅜ

 

얼마 전엔 저랑 제 남친 재미삼아 사주카페 가거나 일대일 전화로 궁합을 보는 일도

 

있었지만..  잘~~ 맞는다는 말은 들었어도 안좋다거나.. 그런 얘기는 일체 없었습니다.

 

근데.. 엄마 말로는 안좋다고 나왔다니..   기분이 안좋은 저는

 

엄마한테 그럼 저랑 같이 가서 보자고 했습니다. 전 당연히 잘 나올줄 알고 다시는 엄마가 그런말씀

 

안하시게끔 하기 위해서 같이 가자고 했던거지요

 

마침 제가 오늘 점심에 시간이 나서 엄마랑 같이 보살집에 갔습니다.;;;

 

그 보살님.. 제 얼굴을 보시더니 남자가 얼굴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럼서 이쁘게 생겼다고, 키가 좀 큰거같다고.. 하시면서

 

배필은 아니다. 결혼을 할려면 나중에 해라.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결혼해서 살면

 

내가 고생 무지 한다.. ㅡㅡ;;;;;;;;;;;;;;;;;;;;;;

 

여느때와 같이 잘 나올줄 알았던 궁합이.. 오늘 예상외의 말을 들으니.. 아! 내가

 

무모한 일을 했구나.. 여기 왜 왔을까...그것도 엄마랑 같이.... 후회 막심하면서 돌아갔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해서 남친과 이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돌아오면서 이건 아닌데.. 아닐텐데... 그런 생각 끝에 마지막으로 일대일 전화를 걸어

 

점술가와 통화를 했습니다.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ㅡㅡ;;;

 

무모한 일인줄 알지만 내심 안정이 됐습니다.;;

 

앞으로 이런건 보지도 말고 믿지도 말고 다~ 자기하기 나름의 인생이라는걸

 

깨우쳤습니다.

 

님들~~~ 궁합이 글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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