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글 남깁니다.
제가 결혼을 앞두고 최근에 결혼준비를 하는데요..전 대학졸업하고 일년지나고 가는거라 집에서도 많이 서운해 하시고 돈도 없구 해서 단촐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제 얘기가 도움이 될까 하여 몇 자 적습니다. 저의 결혼준비설을..^^ 아..참고로 서로 주고 받을건 격식 갖춰서 다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돈마련은..
저는 신랑이 나이차가 조금 있어서 많이 도와주었답니다. 신랑을 사귀면서 거의 기름값까지 신랑이 내주면서 생활비를 신랑돈으로 다했구요..제 월급을 저금하니까 천만원정도가 모아지더군요..참고로 연애기간이 긴건 아니구 8개월정도.. 신랑이 같이 다니면서 뭐든 많이 도와줘서 더욱 수월했구요..그런 가운데서도 저희 둘 무지하게 싸우고 헤어진다고 몇 번 그런 끝에 드뎌 결혼을 합니다. 그만큼 힘든일이더라구요..한국에서 결혼한다는게..
예단비는..
준비하면서 젤 먼저 돈들어가는건 예단비더라구요...전 남들이 500한다기에 저도 오백했어요..근데 돌려받는거 뭐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구요..오백다 든다고 생각하세요..제가 반 돌려받긴했지만 해간 이불이며 반상기 세트등하면 고스란히 오백정도 들은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그래도 전 신랑이 오십만원 더 줘서 다 해봐야 한 400들었다고생각이 들긴해요..글구 이불이며 그런거 백화점에서 괜찮은걸루 샀구요..님 시부모님은 그런거 따지실거 같으니까..다른데 많이 다리품 파시지 마시고..백화점 세일등을 잘 이용해 보세요..!
예물은..
저희 아빠가 아시는데가 있어서 그곳에서 했습니다. 현금으로 하는데신 싼값에 해주기로..다이아 5부에 사파이어랑 순금이랑 3세트했구요..제건 500나왔습니다. 그래서 남친은 금 15돈짜리 목걸이, 다이아 3부, 도금한넥타이핀 이렇게 사서 230만원정도 들었구요..시계는 할인되는 유통로를 알아서 백화점에서 50만원돈 하는걸 가각 30만원에 구입했답니다. 예물은 여자가 좀 더 받으니까 예단비랑 예물이랑 샘샘이라고 생각하세요..!!
결혼식장은..
예약은 시부모님이 했구요..강남에 있는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싸게 나온 메뉴가 있어서 23,000원짜리 메뉴로 예약하고..계약금은 신랑측 부모님이 부담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꽃길등등두요..근데 호텔웨딩샵은 너무 비싸고 별루인것 같아서 아빠가 아시는 분이 또 웨딩샵을 이대앞에서 하시길래 거기서 220에 예약하구..신랑이랑 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및 본식 촬영, 신랑 턱시도 등이 모두 들어있었구 저희 집에서 30만원 더 보태서 폐백 음식도 같이 맞췄구요..예식비는 남자측집 가까운 곳에서 하면 신랑측이 다 부담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글구 위에서 빼먹은게 있는데..시계는 신랑이 사줬어요..!! 두 개 다..
혼수는..
가구는 일반 가구점이나 백화점이나 질좋은건 비싸요..근데 저희 동네 백화점에서 세일도 하고 아저씨랑 얘기를 잘해서..그 아저씨도 사정상 꼭 팔아야 한다면서 싸게 해주셔서요..모든거 풀로 다 맞추는데 350들었습니다. 가구사는데 든 돈 전부인데요..또 행사를 해서 10%를 상품권으로 받았어요..그래서 315만원에 한셈이죠..글구 가전제품은 여러군대서 알아봤는데요..전 운이 좋아서 싸게 살 방법이 많았어요..지펠 제일 기본형으로 684리터짜리, 디지털일체형32인치 완전평면, 삼성드럼세탁기 10KG 건조 안되는거, 전자렌지 일반적인거, 청소기, 보온만되는 밥솥..하니까 견적이 330나왔어요..근데 이건 저의 경우 싸게 살수 있는 루트가 있어서 그런거구요..그럼에두 불구하고 전 여기서 안사고 신랑 선배가 LG다니는데 아무데나 직영점가서 가족회원카드로 결제하면 15%할인해준다고해서..리니어 디오스 베이직 694리터랑, 다리미 좀 좋은거, 전자렌지도 좀 좋지만 20리터짜리 해서 130만원에 샀구요..티비랑 세탁기는 신랑 친척중에 삼성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직원판매품으로 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그냥 티비는 일반 29인완전평면티비 30만원, 세탁기는 삼성매장에서 본거 똑같은걸루 60만원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이렇게 혼수는 끝났습니다..!!
아! 현물예단..!!
저는 한복을 맞춰주셨구요..한복 꼭 풀세트로 하세요..머리부터 발끝까지..좋다는걸루..미리 알아봐서..그리고 예복사라고 화장품값까지 포함해서 300받았구요..저희 신랑은 한복 안입는다고 해서..(제 사정도 봐준거구,실제로 무지 싫어해서 시모두 하지 말라고했음) 양복만 좀 좋은거 풀로 사니까 25%할인해서 50만원이더라구요..거기다 상품권 7%행사품 받고 사은품 받고..저희 집에서는 예단같은건 안하기로 하고 막내동생이 아직 양복이 한 벌도 없어서 한 벌사고, 밑에 여동생은 전에 제주도 여행갈때 경비대준걸로 땡치기로 했구, 피아노 쳐주는 대신 상품권 15만원짜리를 줬구요..엄마는 한복 비싸고 잘 안입는다고 좋은 한복으로 대여예약해놓으셨구, 아빠도 양복 많으시다고 따로 구입안했습니다. 그래두 서운하시니까 다음주엔 남은 돈으로 백만원쯤 드릴려구요..아..글구 할머니가 선물로 가전제품사라고 100만원을 주셨습니다.
할만하죠?
이정도면 할만한거 아닌가요? 예식장 식대는 축의금으로 내기루 했구, 부모님이 보태주신건 신랑 예물비만 입니다. 신랑측에서 집을 샀는데 융자가 4천이 껴서 제 이름으로 저금리 대출 가능한 것이 있어서 700빌리고 보태서 융자를 줄였답니다. 대출금은 천천히 갚아도 되고 월 상환액이 십만원정도여서요..글구 신행비는 신랑측에서 줍니다.!글구 제가 돈 보탰다고 제가 다 갚는건 아니구 저흰 사내 결혼이라 저는 백조가 됩니다. 아기를 일찍 가질 생각이라 살람을 배우기로 신랑과 이야기를 끝냈구요..원래 시작부터 삐걱거리는게 결혼이더라구요..근데 신랑이 도와주니까 이렇게 시부모님은 모르게 생색도 내고 좋은걸루 많이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부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전 오늘 함들어와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