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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사람 다시또 안 만날까요? (보충)

마눌 관리... |2004.10.22 17:51
조회 5,217 |추천 0

아내와 별로 사이가 좋지않은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 아내의 매일을 들추다가
집사람 남자친구의 매일을 보았지요....ㅠ.ㅠ

 

00씨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보내고 해어진지 하루 밖에 안되었는데 보고싶고 그리워서
미치겠다는 대충이런 내용이데요....받침몇개 틀리고 태그는 유치하고....

아디를 보았지요 보니 한글이름이 보이데요...

 

잡긴 잡아야 겠는데 어찌하나 고민하다가 그 남자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된 영문아디
를 한글화 해서 기억한뒤.....


다음날 새벽까지 술먹고 술 취한상태로 잠자리를 하면서 그남자 하고 재미있었냐고
유도했지요 ....그 남자 이름을 계속 말하면서....

 

펄쩍 뛰데요 그런이름 태어나서 처음 듣는다고....속으로 웃었지요....
그래도 계속 취한척 횡설 수설하고 잠든척 하고 있는데

 

무지하게 겁먹고 궁금했는지 집사람 애인한테 전화하려고 부시시 일어나 새벽 4
넘은 그시간에 교회가 기도하고 온다하고 중얼거리면서 차를 몰고 나가요......

 

지켜보다가 교회가 가까운지라 걸어서 쫓아갔지요...

생각했던데로 헨폰으로 전화 하고 있더이다....그 남자한테...ㅠ.ㅠ

 

차 문을 순식간에 열고 전화기 빼았고 헨폰 번호 외우고...그남자 한테 전화했지요
육두문자 써가면서 그랬더니 이너마가 제발 아침에 이야기 하자 사정하데요 옆에 자기
마눌아가 있다나 뭐래나....내도 이성을 찾고 그 새벽은 참았지요...

 

바로 쫓아갔어야 둘이 말을 맞추지 않는데....저녁에 만났더니 말을 다 맞추었데요..

그래도 챗팅으로 만나 오프라인에서 두번 만나 밥먹고 노래 시디를 궈서 주느라 만
났대요 (마눌차 시디플래이어 없어요....울집 컴 시디궈서 내차에서 듣고 딸아이가
시디를 말만하면 궈줍니다....) 같이 추억될 시간보내고 이삼일에 한번씩 전화 하고...

 

부적절한 관계인데 그짓은 안했다 하데요....

 

내 말했지요 내 보기에는 유부녀 유부남이 여러번 만나고 추억된 시간보내고 토요일
만나 일요일 까지 같이 보내고 아무일 없었다니 기가 막히다고...

 

그래도 그리 발뺌하니 믿어줘야지요

그래도 두번만나고 전화하고 메세지하고 사랑매일보내고 이런것들 인정하데요...
다 녹음해 놨지요...

 

참 사랑하고 보고싶고 그립고 이런내용의 매일은 사랑시로 이해해 달라고 하데요...

다음부터 만나지 않을 자신있냐 했더니 장담하데요...그래 당신 아내한테 전화해서
내 다짐 받으면 믿겠다 했더니 얼굴이 떵 마려운 강아지꼴이에요....

내 마눌 단속못한 내 잘못도 있고 내가정이야 별로 좋지않은 상태고 참았지요
남에 가정 망가뜨려 원망사야 뭐합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야겠데요 그넘 한테 .....집사람도 옆에 있었지요...
다음부터 쳇해서 앤 만들려면 아이큐 부족하지 않고 머리 좋은 여자로 선택해야
여자 남편한테 드런꼴 안당하니 참고하라고...

 

그런데 지금도 그 둘이 안만난다고 약속했지만 안만날것 같지않은데 이 글 읽는
우리네 님들 생각은 어떻신지...다시 만나면 불륜을 인정하고 무슨 벌이라도 받
는다고는 했는데....

 

지금은 웃음밖에 안나오내요 처음 알았을때는 무지 화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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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혼 청구소송 청구서 작성중 입니다....

 

왜 우리 부부가 싸우고 부부사이가 벌어졌는지 이야기 하지 않아서 리플이 다른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보충합니다....

 

결혼 90년에 했고요 딸(중2) 아들(초3) 둘있습니다

내 월급장이로 시골에서 살고 월급 한달 빠득하니 살만큼 받아요...

집사람 처음에는 살림만 했어요...

 

처음 크게 싸운것이 97년 늦은 가을이었습니다...

적은 월급에 힘은 들었겠지만 조그만 연립도 장만하고 평범하게 살고있었는데

싸웠을 그쯤에 통장에 -500만원이 펑크나 있어요...

 

그래 추궁했는데 말을안하고 그냥 쓰고 싶어 썼대요...
그래서 가계부라도 써라했지요...

그것은 죽어도 싫타대요 그래 술 먹고와서 추궁하다 치고받고 대판싸우고 통장
빼앗았지요....

 

그 뒤로 집사람 자기인생 자기산다고 자기가 돈벌어 자기쓴다고 돈벌러 나간다해요..
아들 그때 나이4살 그때 부터 싸움이 잦았지요

 

그래도 그렇게 몇년은 서로에게 불만은 있었지만 잘 생활했지요.....

2002년 까지 통장은 내가 관리하고 한 달 생활비만 찾아다 줬는데 불편해서
내 명의로 가계용 신용카드 하나 만들어 주었지요....

 

카드를 6개월 정도 한달 정해놓은 만큼 잘 사용하다가...
느닷없이 1300만원을 긁어 썼대요....열 받지요 ..ㅠ.ㅠ

 

어디 썼냐니까 그냥 살림하다보니 썼대요...그래 또 치고받고 작은 가구몇개
부서지고 싸웠습니다....

 

여지껏 돈 쓴거 짐작은해요 처 형제들이 많아 그리들어간것 갔습니다...
본인은 죽어도 아니래요...

 

그러니 싸움이 되지요...자기 형제들한테 돈을 주려면 부부가 서로 상의하에
우리집 가계에 부담이 안갈 정도로 주어야 하는데(내생각)

 

2002년 12월 차를 산대요 난 그때 티코를 9년째 타고 있었는데...2000년 집을
넓게 장만 하느라 빛이 삼천넘게 있어 이삼년 있다 사자 했지요...

 

자기 명의로 차를 할부로 25백만원짜리 사왔어요 기가막히데요...ㅠ.ㅠ

할부금 이자 어찌할 거냐니까 자기꺼니까 자기가 다 알아서 한대요....

올 초에 할부금융에 나한테 보증서달라 해요...또 싸웠지요...

 

할부 원금 손도 못됐어요...

어찌합니까...할부이자 비싸 내 명의로 싼이자로 은행대출받아 해결하고
차 명의 돌려버리고 차 뺐었지요...

 

그 뒤로 열두시 넘겨 드러오고 살림 안해요...

 

올해 4월 카드회사에서 집사람 카드 연체된다 매일 집으로 찾는전화 와요
시달리다 전화번호 바꿨지요...

몇천되나봐요 카드빛 그래 또 싸웠지요....

 

그래도 애들때문에....ㅠ.ㅠ
엄마가 없는거보다 있는것이 애들정서에 도움이 될거 같아 꾹꾹 참았지요

 

카드빛이 도대체 얼마냐? 제발 진실로 말해 달라했더니 1000-2000만원이래요
그래 대출받으러 은행에 갔지요 친구 은행직원인데 집사람 카드빛 택도없이 많
타해요...정확히는 안되고 대략은 그 금액의 서너배...

 

배신감들데요...ㅠ.ㅠ

 

이번 까지 애들생각해 가정깨지기 싫어서 눈 딱감고 해주려 했는데...ㅠ.ㅠ
또 싸웟지요...

 

7월에 사채업자가 집에 찾아와요...이천만원 있데요...
뭐라 빌렸냐니까 집사람 직장에서 쓴다고 빌렸대요...

 

내 사채업자한테 당신 돈 꿔줄때 나 한테 상의 했냐고 아니래요....
그러면 집사람 직장가서 받으랬더니 그냥 가데요 ....

 

9월초부터 별거 들어갔는데...

십여일전에 외롭고 애들때문에 잘 살아보겠다 들어왔어요...

 

일주일만에 말없이 외박하고 12시 넘겨 귀가하데요...

또 싸웠지요 ...그 와중에 집사람 메일 열어보고 여름부터 사귀는 친구
찾았고 만나 봤내요.....


이렇게 푸념조로 글 적어봐야 내 못난거 들춰내는것인데....


그래도 그 두사람 안 만날지 만날지 질투가 나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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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수경|2004.10.22 18:35
글쓴이님 아이디가 마눌 관리못한 못난넘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내가 정원에 있는 정원수인가요, 관리하니 관리 못하니 하시게요? 상당한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구요, 님께서도 아내에게 사랑표현하고 허허롭지않게 해 드렸는지 먼저 반성해보세요. 전 부부간의 불화는 한쪽 일방의 책임이라고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분명 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아내는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천사가되기도 하고 무심하고 정없는 말한 마디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지금 글은 자조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동반자적관계에서 아내를 한번 생각해보시고 진솔하게 대화해보세요. 관리니 뭐니 그런 가부장적인 개념은 버리시구요. 여자는 육체적관계없이도 따뜻한 사랑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성불구 남편과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내들 많습니다. 그 점 잊지말고 아내와 꼭 머리 맞대고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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