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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왕꽃선녀님......

청명 |2004.10.25 16:39
조회 799 |추천 0

1박 2일간 회사에서 바다낚시를 갔었습니다.

전 낚시는 하지 않지만 운동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해 동행하며 행복하게 즐겁게 즐기다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다니...

전 정말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간혹 읽다가 남친의 누나가, 여친의 누가, 본인이 무속인 팔자라는데,

어쩌면 좋겠냐는 글을 읽으면서 답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글 재주도 없으면서 넘 동떨어진 얘기 썼다간 악필 받기 일 수 같아,

쓰다 포기하고 망설이다 시간 보내고 그랬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글 남겨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것처럼 본인이 이겨내야하는 걸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법적으로 성이 다르고 피 한방울 썩이지 않은 아버지지만,

저를 비롯하여 제 동생들을 사랑 해 주시고 끔찍하시는 아버지...

저와 똑같은 성격 탓에 잦은 부딛힘이 있지만,

정 많고 눈물 많으시고 손맛 있으신 어머니...

이 세상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동생들에게도 항상 부귀영화 필요는 하겠지만,

사람이 도리를 모르면 저 밖에 없는 거라고,

효는 못해도 도리만은 하며 사는 사람이 되라고,

제가 지금껏 가르쳐왔고 앞으로도 가르칠 것입니다.

지금껏 제가 아버지께 배운것처럼말입니다.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맛깔난 음식에 동네 분들 모셔 대접도 하고,

콩 한 쪽이라도 들어올세라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저의 삼남매 곁에 계셔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한 탓인지는 몰라도,

뭔가 꼬이면 그저 운동을 합니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넌 운동하고 결혼해라~! 남자 고생시키지 말고,

라며 놀리겠습니까여~~~!!! ^^a

결혼을 한다해도 제가 운동하는 것을 이해 해 주는 사람이었으면...

술은 못마시는 관계로 음주가무는 벽을 쌓고 살지만,

운동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두 합니다.

바빠 야근이 있으면 미뤄서라도 해야하고 그래야 사는 것 같아서요.

절에 다니는 것도 교회에 다니는 것도 좋을 진 모르겠지만,

저에게만은 운동에 정신을 쏫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교회는 죽인다해도 싫고요!(이건 순전히 제 갠적인 견해입니다)

절은 향내와 바람이 좋아 좋지만, 답답할 때마다  찾기엔 역부족일 듯 해.

운동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제겐 운동이 종교이고 신입니다.

 

전도하려는 분들이 몇 계시는데 죄송하기만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__)

 

무속인이 자랑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건, 저와 제 아버지를 모르시는 분께서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말씀이지만,

누군가 물으신다면 거침없이 말합니다. 무속인이라고요.

심지어는 아는 분의 소개로 지금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오게되었는데,

첫 대면에 사장님께서 아버님은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묻길래!

친 아버지는 아니시지만 제가 세상에서 젤 존경하는 분이 아버지고,

그 아버지의 직업이자 종교는 무속인입니다.

철 모를 적에 잠시 방황하며 창피해한 적은 있지만,

결코 창피한 것도 아니고 숨길것도 아니라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그 행동을 보시고 괜찮다 생각하셔 스카웃하셨다고 하시더군요! ^^v

 

생각보다 굉장히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고요.

건강한 생각을 갖고 살고 있고요.

타인에게 손가락질 받을 만큼 이기적이저나 나쁘지 않고요.

내성적이거나 기죽는 성격은 아니라 대인관계도 좋고요.

나름대로 운동분야에서도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맹세합니다.

험난한 세상 함께한 우리 다섯가족!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있어도,

세상 모든 이들이 제 부모님을 외면한다해도,

저를 비롯하여 우리는 부모님을 사랑할 것이며,

 

세월에 장사없어 이젠 흰머리가 날로 늘어가는 부모님의 울타리가 되어

사랑과 존경으로 서로를 신뢰하며 아낌없이 배풀며

서로 아껴주고 쓰다듬어주며 항상 행복하게 밝게 살 것을 맹세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본인의 운명이 왕꽃선녀님이어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한 번 그 길을 걸으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스스로를 다스려 맘을 다잡으시고,

항상 좋은 생각과 밝은 생각, 행복한 생각만 하십시요!

그리고, 내 가족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은 절대 잊으시면 않됩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두서없이 내용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또 다시 감사의 말씀드립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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