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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둥이 출산기...드뎌 낳았음당...

둥이맘!.. |2004.10.28 17:15
조회 1,157 |추천 0

먼저  이렇게 컴터앞에 앉아  출산기를 올리자니...감개가 무량하네여...

출산기 써서 올리는 맘들이 얼마나부러웠던지......

먼저 저는 그리 순산이 아니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져......

하마터면...울둥이 클날뻔 했거든여...

예정일이 일주일 가까이 지난 어느날...전 기다리다 지쳐서...나오겄지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있었는데..울시모 시누 울엄마..다들 난리가 났어여.,,,그것도 스트레스더라구요..

누구는 아기낳기싫어서  안낳는것도 아닌데... 자꾸 주위에서 수술하라고...

애기하니간...넘 짜증 나더라구여,.......그렇게 있다가..울시누가 계단오르기라도 하라고..

해서,,계단오르기하고서...다음날 아침...팬티가 다 젓었드라구여...이슬은 벌써나왔궁...

양수다싶드라구요......아침에 랑이 출근시키고..병원에저나했더니..언넝 오라고하더군여..

울시모 모시고...덤덤하게 병원갔져...웬지 덤덤하드라구여......

양수가 터진게 맞다고 하면서 낮1시부터 촉진제를  맞았져.......

배도 고프고....생리통처럼 사르르 아프고...차라리 확악 아파서나와라 ...생각이들만큼..

사를 아프기만하니간...짜증이 밀려오드라구여......

그런데 촉진제맞고,,,2시간정도 지났을까...헉....이고통....이거구나싶은데...

골반쪽에 칼을대고...다리쪽으로...쭉욱 밀려나가는 베이는 거같은...통증.....

정확하게 표현한건대여...그런통증이..10분간격으로 오는데.....

시모앞에서 울지는 못하겠고...(울기싫었어여)...

손수건 입에다 물고 통증이 올때마다..베어물었져.......

그런통증을...3시부터...11시까지...하는데...간호사 ..의사샘 ...왔다리 갔다리...

내진 을 하는데...입구는 열릴 생각을 안하드라구여...기다리던 의사샘...벼락같은소리를

하시고는 퇴근하시드라구여,,,..내일 아침에나 나올꺼같다궁.....

하늘이 노래보이더군여..이런통증을 날이 새도록...해야한다는데....

철벽같은 제골반이 원망스럽드라구여.......

그렇게 통증을 참아내야지 하는마음으로...진통을 하면서...아기심장체크를..

하던간호사의 표정이 어두워 지면서...퇴근하신 의사샘을 호출하더군여..

너무나 무섭고,,,불안했숨다...통증보다...아기에게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알게댔져.......

의사샘 아기심장체크하고...급하신목소리로 하시는말씀이....진통을 8시간정도만하면

아기가 나올꺼같은대....아기 를감싸고있는 태반기능이 떨어져서 ...산소공급이원활하지못해서..

아기가 맥박이 불안하다고 말씀 하시드라구여......

지금 바로 수술 해야한다구...진통여적참은 저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기가 힘들다고...하시드라구여...당연히 수술해야져...넘무서웠어여...

아기가 잘못댈까봐도 무서웠궁...수술 하는것도 무서웠구여.......

수술 실 들어가서...마취하기전에...랑이 보고싶다고했더니...랑이수술실들어오드라구여

아무렇지않은척하지만...랑이도 당황하는게 보이는데...제가 그랬져...

제손잡아달라구 하면서...아기먼저보고 나서...아기보면...고생했다고.,..애기해달라고..

울먹거리면서...애기했져...울랑이 손잡아주면서...금방끝 날거라고....

글구나서 마취 샘들어오시구...쉐이빙하구...배에다가...소독약 막악바르고..

그리고 마취샘 숨크게 쉬세요!   하는말 마지막으로...듣고...기억없었쪄..

깨어보니 수술대인대...베에다가..철근을 올려놓은것같은..기분에,,뜨거운 무언가에

베인거같은 통증...몽롱한 상태에서...옆을 돌아보니...정리하고있는 간호사언니들..

저눈가늘게뜨고....아기찾았져...간호사언니..울둥이 얼굴에 비벼주면서...

손가락 발가락 5개씩 정상이고...애기 아주이쁘 다고...하는데...눈물이나오드라구여..

울시모..수술실들어오셔서..제머리 쓰다듬어주시면서...고생했다궁...

저 그상황에서...어머니 감사해여.~  사실 울둥이 낳기전에...여러가지 사연도많고..

서러운일도많았거든여...울좋으신 시모..덕분에...울둥이 잘태어난것같기에..

감사하다고했져...감동 스러웠어여......

울랑이 도수술실들와서...어쩔줄 모르고 저쳐다보길래...울애기이뻐 라고물었더니..

웃드라구여...손잡아달라고 하면서...울애기 건강하냐고..물었더니...

무뚝뚝한 울  랑이...엉!...  한마디...

그래도 좋아하드라구여...비몽사몽간에...병실로옴겨지고...밤새...울었슴다..

무지아프더군여...으악~정말 악소리도 못지를 정도로....마취가 다풀리고..

무통주사 달고있는대도...장난이 아니드라구여......

진통하는것만큼 아플거에여...전 막판 진통을 격지는 않았지만....그정도에 맞먹는 고통

일거라는 생각이들만큼....넘아프드라구여...밤새 잠몬자고...울면서지새고...

한이틀 지나닌간...살만하궁..지금은 실밥풀고...울둥이..델구 집에와서

일케 컴터앞에앉아...출산기를 올려봅니다....

사실 아기낳으실 산모분들 제글보시면...겁도나시겠지만....그고통...몇천배의..보상,,

바로 내아기 얼굴보시면.....정말...다 참을만해여...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제왕절개 를하실맘님들이나...자연분만하실맘 님들..

정말 많이 표현할수없을 정도로 아픕니다.....

하지만....아기생각만하시면서..진통도 견디시구여...

수술 통증도 견디실수 있으실거에여...전그랬어여...울면서도..한편으로는

아기 얼굴만 생각 했거든여....

앞으로,,이곳에 전만큼 자주 드르지는 않겠지만,,,정말이지....이곳에서..여러 엄마들의

글도 많이보고...지식도 많이배우고..저도 글올려서 리플글로 위로도 많이 받고..

다른  맘님들도...저와같은 생각이실거라고 믿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순산~~~~~~~~~~~

전 순산은 아니었지만...지금 제옆에...자고있는 울둥이 보면...제스스로가 자랑스러워여,,,

모든맘님들 순산하시고....건강하고..예쁜 아기 보시면서 저처럼...출산기 올리세여..

그럼 ...지루한글읽어주신 님들게 감사드리면서..전 젖 짜러 이만 ...킥킥킥...

아자아자~~~~화이팅..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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