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의 가방을 들고있는 자신의 모습에 한심한듯 웃는다.
민성:(작은소리로) 야 강민성 지금 뭐 하는거야 잘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가방이나 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한심하다.
저만치서 선영 고개를 숙인체 걸어오고있다.
민성:(선영를보며 화난얼굴로) 진선영씨 너무한것 아닙니까?
사람을 이렇게 기다리게 해도 되는겁니까
선영:(고개를 들고 민성을 보며 손으로 눈물을 닦는다) 죄송합니다
민성:(선영의 우는 모습에 당황한듯) 왜....미안해요...난 그저
화가나서....심하게 할려는 것은....아니 였어요
선영:(고개를흔들며) 아니에요..제가 미안해요..그냥..마음이...
(눈물을 참으며) 아파서...그러는거에요...정말 죄송합니다...
안 좋은것만 보여주는것 같네요...오늘 제가 식사대접을 할려고
했는데...강실장님이 사셨네요 (힘들게 웃으며) 그럼...술은 제가 살게요
민성:(가방을 건네며) 괜찮습니다 피곤한것 같은데 나중에 하죠..
선영:(민성의 팔을 당기며) 오늘 아니면 시간 없어요 오늘은 제가
한잔하고 싶어요.....옆에 있어주시면 안될까요
민성:(선영의 손에 이끌려 간다) (내가 왜 이 여자한테 끌려 다니지
거절하면 되는데...거절하면)
선영과 민성이 들어간것은 조금만한 칵테일바 였다.
선영과 민성은 자리를 잡고 앉는다.
민성:(두리번 거리며) 진선영씨 이런 곳도 알아요 작고 아늑한
곳 이군요
선영:(민성을 바라보며) 제가 아는 술집은 이곳 밖에 없어요
여기 칵테일 맛이 좋아요 참 뭘로 하실래요
민성:(선영를 바라보며) 난 잘 모르겠는데...선영씨가 시켜봐요
선영:(잠시 생각하며) 그럼..(바텐터를보고) 사랑의 이름으로
둘 주세요
민성:(웃으며) 아니 그런 칵테일도 있나요
선미:(손을 턱을 바치고) 여기 칵테일은 손님들이 직접 이름을 봍여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붙이기도 하구요..
잠시후 칵테일 두잔을 민성과 선영 앞에 놓는다.
선영:(술잔을 들고) 그래서 그런지 그날 기분에 따라 술맛도 틀려지는것
같아요 (한잔마시고) 오늘은 술맛이 쓰게 느겨지네요
민성:(한잔 마시며) 오늘은....선영씨가 마음이 아파서 술맛이
쓴가요 (선미를보며) 저도 오늘은 술맛이 쓰게 느겨지네요
선영:(민성을 보며) 여러가지로 강실장님 앞에서 실수가 잦네요
(어지러운듯 머리를 만지며) 정말 죄송합니다
민성:(웃으며 선영을 본다) 이제 그만 사과해요 내가 도로 미안해지네
어째 내가 선영씨를 기다리는 것이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선영:(민성을 유심히 본다) 강실장님 겉 모습은 차갑고..냉정하게
느껴지는데....아까 제 가방을 들고있는 모습은..꼭 애인을 기다리는
남자 같았어요...그것도 아주 자상한 남자....(슬픈 목소리로)
그 옛날의 누구처럼요.......
민성:(무안해 하며)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영씨 오늘 이일은 김팀장님께 얘기 하지말아 주십시요
(어깨를 으쓱하며) 모르긴 해도 이 사실을 알면 평생을 두고
저를 놀려 먹을겁니다
선영은 한쪽 손을 머리를 받친체 움직이질 않는다.
민성:(선영를 건들어 보며 어이없어 웃는다)진짜 못말리는 아가씨네
(팔을 흔들며) 이봐요 진선영씨 여기서 잠 들면 어떻합니까
이때 선영의 핸드폰벨이 울린다
민성:(망설이다 선미의 핸드폰울 들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진선영씨 핸드폰 입니다 (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여보세요...
미주:(머믓 거리다) 저기 실례지만 전화 받으시는 분은 누구세요
전 선영이 친구 박미주 인데요......
민성:(반가운 목소리로) 박미주씨 나 강민성 입니다
미주:(놀라며) 어머 강이사님 왜....선영은 어딨죠
민성:(잠든 선영을 보며) 진선영씨가 칵테일 한잔에 잠이 들어버렸군요
아 박미주씨 이곳으로 선영씨 좀 데리러 오시면 안되겠습니까
미주:(미소 지으며) 예 거기가 어디에요 (민성에게 설명을 듣고) 예 거기 알아요
지금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선영아 이제 짝을 찾은거니
민성:(다시 선영을 깨우며) 이봐요 진선영씨 (선영의 눈에 눈물이 흔른다)
선영:(힘겹게 눈을 뜬다)현민오빠.....현민오빠야....(선영은 팔로 민성의 목을
감싸며 눈물 흘린다) 왜 이제 왔어 (선영은 민성의 입술에 자기입술을 포갠다)
민성:(놀라고 당황하며 뒤로 물러서며 선영의 팔을푼다) 이봐요
진선영씨....정신 차려요...(민성의 얼굴이 후끈거리고 달아오른다)
이때 미주 칵테일바 로 들어와 민성과 선영 쪽으로 온다
미주:(선영을 깨우며) 선영아 정신차려...진선영 (선영의 몸을 부축하며)
도데체 얼마나 마신거야 (민성을 바라보며 미안한 얼굴로) 강실장님 죄송해요
(민성의 상기된 얼굴을 보며) 강실장님도 많이 드셨나 봐요...
얼굴이 발그스름 하네요
민성:(당황하며) 아...예...진선영씨 술이 약한가봐요 칵테일 한잔에
이렇게 되다니 (머리를 만지며) 제가 괜히 .....
미주:(웃으며 선영의 몸을 부축한다) 선영아 걸을수 있겠어 내가
데레다줄께...
선영:(미주를 보며) 미주...미주니....현민오빠....어딨어..(주위를 살피며)
미주야 현.........민오빠 못봤니....
미주 :(서글픈마음과 안스런 마음으로) 바보야..... 현민오빠가 어디있니....
그 오빠가 왜 여길와......이미 가버린 사람이.....
민성:(선영을 부축하며) 박미주씨 일단 가서 차를 기지고 와요
선영씨는 제가 부축 하겠습니다( 선영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미주는 민성과 함께 선영을 뒷 좌석에 태운다.
미주:(민성을 보며) 저번에도 선영이가 많이 기다리게 했다더니...
오늘도 선영이 실수를 많이 하네요 이해해 주세요 선영이가..많이
힘들어서 그래요
민성:신경쓰지 말아요 선영씨의 그런 행동 기분 나쁘거나...마음
상하지는 않았으니.....제가 보기에 선영씨가 많이 슬퍼 보이더군요
미주:(뒷좌석에 선영를보며) 예...가끔 강실장님이 선영을 좀 불러내서
데이트도 하고 그러세요....(차에 타며) 혼자 가실수 있겠어요
제가 모셔다 드릴까요
민성 :(약간숙여 차안에 있는 미주를 보며) 괜찮으니까 조심해서 가요
그럼 내일 회사에서 봅시다
미주:(차밖의 민성을 보며) 예 내일 회사에서 뵐께요 조심해서 가세요
미주는 선영을 태우고 집으로 향한다.
미주:(백밀러로 뒷좌석의 선영을 보며) 바보...아직도 못 잊은거야
민성은 잠시 선영의 모습을 생각하며.....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입술을 만진다
민성:(작은소리로) 강민성 너 답지 않게 왜 그래
민성도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선영의 아파트
미주는 일찍일어나 선영을 위해 아침을 준비한다
선영:(인상을 찌푸리며 일어나 미주를 본다) 미주야 나 때문에 집에 못간거야
지금 몇시야 (시계를 본다) 6시30분이네
미주:(뒤를 돌아보며) 일어났어 속은 괜찮은거야 마시지도 못하는술을
왜 마시니...니가 술을 이기니...술이 너를 이기지
미주는 앞치마를 벗고 선영 곁으로 다가간다
미주:(약간장난스런 얼굴로) 선영아 어제 일 기억이 안나 너 강실장님하고
같이 있었잖아.....아무일 없었어
선영:(생각하는척 하며) 몰라 무슨일은....칵테일 한잔 마신기억밖에는
없는데.....(이마를 만지며) 머리 아파 나 물 좀줘 미주야
미주:(물을 가져오며) 얘 말이되니 칵테일 한잔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게....어제 강실장님 표정이...술에 취한얼굴은 아닌데..
..얼굴이 발그스름한게.....아무래도 뭔가 있긴 있는데....
선영:(이불을 뒤짚어 쓰며) 몰라 금굼하면 강실장님께 직접 물어봐
(어제 그게 꿈이 아니란말이야......이제 어떡해...강실장이라는 사람얼굴은
어떻게 보냐구...)
미주:,(선영이 쓴 이불을 벗기며) 밥 먹어 이러다 늦겠다 빨리와
문영 방송국
선영은 태초의 아침 셋트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있다
일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상태
선영:(기지개를 켜며) 어휴 이제 거의 다 끝났다 (시계를 보며) 어머
벌써 12시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내 배가 시계구만 (배를
두드리며) 알았다 밥 먹으러 가자
방송국 구내 식당
선영은 구내식당으로 향한다.
민성은 호영과 점심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가는중 삭당으로
향하는 선영을 본다.
민성:(구내식당을 가르키며) 형 오늘은 밖으로 나가지 말고 저기서
먹지...
호영:(민성이 가르키는 쪽을 보며 )어 그래 니가 왠일이냐
식당에서 밥을 먹자 그러게 세상 오래 살다보겠네
두 사람은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선영은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자 식사을 한다
민성도 식판을 받아 들고는 선영이 있는 곳으로 간다.
민성:(자리에 앉으며) 진선영씨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선영:(깜짝 놀라며) 예...어제는...제가 또 폐를 끼쳤죠
호영:(자리에 앉으며)뭐야 두사람 벌써 안부 묻고하는 사이가 됐어
(식사를하며)야 너무 속도가 빠른것 아니야
민성:(무안한듯) 형 그만해 (식사를 하며) 속은 괜찮은 가요
선영:(민성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예..... (고개 숙인체)
호영:(선영을 보며) 진선영씨 태초의 셋트장은 어떻게 마무리 다되어갑니까
내일 방송인데
선영:(고개들어 호영을 보며) 네 거의 다 끝났어요
이때 유미와 미주가 식당 안으로 들어온다.
유미:(자리에 앉으며) 안녕하세요 강실장님,신팀장님 이곳에는 어쩐 일이세요....
호영:(유미를 보며) 나도 모르겠는데..강실장이 오늘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다네
미주:(민성을 보며) 강실장님 어제는 잘 들어가셨어요(선영을보고 웃으며)
어제 선영이 때문에 고생 많았죠
민성: 예 박미주씨도 잘 들어갔어요
호영:(미주를 보며 )뭐야 박미주 너도 강실장이랑 같이 있었어 야 나만
빼놓고....(장난스럽게 얼굴을 찌푸린다)
미주:(한손을 흔들며) 아니에요 신팀장님 전 어제 선영이 뒤치닥 거리만
했는걸요...고생은 강실장이 하셨죠...맞죠 강실장님
민성은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밥만 먹는다.
호영:(알수없다는듯) 아니 도데체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고개숙여 식사하는 선영을 보며) 진선영씨 식판 빵구 나겠네
안 뺏어 먹을테니 고개 좀 들고 먹어......
유미:(민성과 선영을 번갈아 보며) 진짜 무슨일이 있었나 보네
저 두사람 고개도 못들잖아
선영:(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저부터...일어날께요....바빠서..
선여은 급히 식당을 빠져 나간다
민성:(슬그머니 일어나며 )저도 그만 일어나겠습니다
호영:(민성의 뒷 모습을 보며) 미주야 어제 무슨 일이야 어 거참..
궁금하게 하지말고 속 시원히 말해봐
미주:(웃으며) 저도 잘 몰라요 그저 느낌이....윤이사님 행동도 좀 이상하고
얼굴 빚깔도 이상 했어요....
유미:(식사를 다 미치고) 그래 미주 니가 보기에는 선영이 어떠니
많이 좋아진것 같은데....
미주:(수저를 놓으며)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아직도.. 많이
힘든가봐 선영이가 잘 내색을 하지 않잖아
호영:옛날에 선영이와 시귀 었다는 김현민기자 말아야
벌써 3년이나 됐잖아....이젠는 잊을때도 되지 않았나....
죽은 사람만 안됐지
유미:(호영의 팔을 툭치며) 그런소리 말아요 그 둘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신팀장님이 사랑을 알겠어요
호영:(유미의 손을 잡으며) 내가 우리 유미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왜 이 마음을 모를까..내 속을 다 보여줄수도없고...
유미:(얼른 손을 빼며 ) 아무튼 주책이야 식사 다 했으면 그만 일어나세요
세 사람 식당을 빠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