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개월차된 사회생활 초년생입니다.
직장의 처우나, 그밖의 불만은 없습니다만..
제 상사들 과장이하~ 그 밑의 대리 등등이 내기(카드, 당구내기)를 해서 술값 밥값등을
부담하는것 뿐만 아니라,이러한 내기를 바탕으로 유흥주점 다니는것이 상습적이랍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신입사원도 왔고 분위기업 차원에서 몇번 하는 것이겠거니 하고 동참했지만
몇개월이 지난지금 그 출혈이 만만찮네요. 각종내기에서 제가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보니
상사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할때도 종종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의식과 꽤나 보수적인 회사 문화랍니다. 저의 사수인 대리에게 저의 어려
운 사정을 종종 이야기 하고 호소해보아도.. 그냥 흘려들을뿐.. 오로지 과장이 하자는대로
충성입니다. 저한테는 "고참들이 가자면 가는거지~" 이런식으루 한마디 덜렁!
다른 선배들 역시 "어딜가도 우리처럼 끈끈하고 사람살맛 나는 직장은 없다.. 이런 좋은 문
화는 니가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죠 ㅋ 어찌나 끈끈한지 점심시간이 되면 외근
을 하다가도 과장이 있는곳으로 모여 다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내기를 한답니다. ㅋ
선배들과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놀아준 덕분인지 직장내에서 저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호의적
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제가 처음에 첫직장의 선배들이 좋아보여 생각없이 무조건 따랐
던 댓가 일까요?
이젠 그만!!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모든사람들은 다들 좋아라 하는데 신입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비정상일까요? 이런 고민두 되구요.. 말빨이 워낙 쎈 울 과장 입에서 어
떠한 소문이 퍼져나갈지~ 그것도 참 두렵군요.. ㅋ
사회생활 선배님들 점심시간뒤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기당구, 소주한잔 뒤에 자연스럽
게 이어지는 주점내기 당구, 카드놀이 등등... 어떻게 거절하는것이 가장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