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조그마한 편의점을 하고 있는 30대입니다.
얼마전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그 일이란 것이 지난 1월 5일경 본사 물류를 통해 받은 제품 중 하나가 유통기한이 상당히 오랜기간이 지난 물건이 들어오면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 물건을 구입한 손님이 그 다음날 찾아와 유통기한이 이렇게 많이 지나간 제품을 팔면 어쩌냐고 따지면서 묻길래 설마 어제 들어온 제품인데 그럴리가 있겠냐면서 확인을 해보니...맞더군요...
제가 물건이 들어왔을당시 확인을 안하고 진열한 잘못도 있지만 하루 이틀 지난것도 아니고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물류센터라 믿었건만....발등을 찍혔네요...
이보다 더 어이없는건 본사 물류센터와의 통화입니다. 첨에 이러한 일에 대해 따지고 드니
담당자 : 저희는 그 제품 취급을 안하는데요.
저: ....제가 1월 6일날 배송온걸 직접 검수해서 들어온걸 확실히 기억하고 홈페이지 발주페이지에서도 나와 있는데 무슨 말입니까..?
담당자 : 아 그럼 확인하고 전화드리겠습니다.
한참을 지나도 연락 없길래 다시 전화를 해보니
담당자 : 그 손님이 고발했습니까..? 만약 고발하면 그에 따른 벌금은 저희가 물어 드리겠습니다.
저 : 지금 벌금만 물어준다면 끝인가요..? 물류 최고 책임자의 방문후 사과와 손님에 대한 사과와 보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못된 물건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담당자 : 그거는 물건을 픽업(배송할 차에 물건을 챙겨서 실어주는 사람)하는 사람 잘못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손님이 고발을해서 피해보상 신고가 들어왔을때 그 벌금만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저 : 그럼 이러한 사실을 제 임의대로 알려도 상관 없을까요?
담당자 : 네 맘대로 하십시요..뚜~~~뚜~~~
일단 대충의 통화 내용입니다.
그런 후 그 날 집에와서 증거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그 제품이 삭제가 되어 있더군요...
너무 화가 나 소보원에 문의를 하니 저는 소비자가 아니라 자기네들이 처리해 줄 수 없다는 말 뿐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리플이나 연락 부탁드립니다.
메일 : raccoon44@nate.com
발주내역은 pdf 파일이라 어찌 올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