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 7호선 공익근무 요원의 행패

윤정아 |2004.11.17 01:59
조회 1,940 |추천 0

오늘 늦은 귀가길에 있었던 아주 불쾌한 일이 있어서 분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004년 11월 17일 오전 12시 40분경 광명사거리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랫만에 가족들과의 외출을 하고 돌아오던 중, 막내동생(중학생)이 지하철 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제가 사용하던 정기권으로 두명이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찰구를 나오던 중, 근무중이던 공익근무요원에게 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정기권이라 두명이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몰랐기에 미안하다고 하였고, 나이드신 어머니까지도 몰라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근무 요원은 매우 불량스러운 어투와 표정으로 행동을 하였고, 여기에 대해 항의하자, 옆에 있던 공익근무 요원(손보성, 너무 분해서 이름까지 기억했지요)이 나서며 말꼬투리를 잡아가며 더욱더 불손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그 공익요원에게 'C8'이라는 욕지거리까지 듣게 되어 저희가족들과 공익요원 사이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같이있던 동생이 말리려 하자, 그 말리려던 동생에게는 '야이새끼야! 너는 뭔데 끼어들어!'라는 어이없는 욕설을 해댔습니다. ('C8'이라는 욕을 들었을때는요..동생이 어디다 대로 욕을 하냐고 하니 눈을 부릅뜨며 너한테 한다 C8 반복하며 정말 한대 때릴 기세더라구요.. 아마 역장으로 보이는 분께서 말려주시지 않았다면 한대 맞았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솔직히 얼마나 무섭던지요)

다행히 역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너무도 정중하고 점잖으시게 공익요원을 만류해 주시고, 중재를 해주셔서 더 이상의 큰 언쟁은 없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드신 어머니께 욕지거를 한 그 공익요원이 용서가 안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분함을 참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인가요? 너무 분해서 아직까지 잠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최소한 저희에게 정중한 사과와 공익근무요원의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