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전화국 지사에서 요금제를 바꾸라는 종용의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왔다.
하지만 내가 몸 담고 있는 곳에서 내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기 힘들고 윗분도 변경을 원치않아
계속 거부를 해오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오늘 통장을 확인하니 KT광진지사에 두대분의 보증금을 19만원씩 입금을 시켜놓은 것이다.
돈을 받았으니 기본료가 5200원으로 사용을 하라는 것일게다
어느날은 보증금제를 더이상 하지 않는 상태여 마지막으로 고객정리를 하고 있다면서 전화가 온 것이다.
그래서 한겨레 신문사에 전화를 해 보았다. 언제 보증금제가 폐지된 기사가 난 적이 있느냐고
기자는 이때껏 보증금제 폐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전화, 대다수의 국민이 사용하는 보증금제를 폐지 한다면 최소한 신문에, TV뉴스에 한번은 나와야 하는게 정상이 아닐까한다. 하지만 결단코 그러한 뉴스를 접한 기억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정리를 한 통장에서 낯선 입금확인을 한 것이다.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통보도 없이 일언반구 없이 떡하니 돈을 입금시켜 놓은 것이다.
목돈이 들어오는 것이 싫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단코 이 돈이 좋은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기본료가 37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하게 되고 통화요금도 인상된 금액으로 지불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통상 전화는 한 번 가입하면 평생을 쓰게된다. 웬만해서 해지는 잘 안하게된다 이말이다.
30년, 50년 이상을 써야 한다고 볼 때
(5200-3700)*12(월)*50(년)=900,000
전화 한대에 대해 50년 동안 계산을 하면 90만원이라 금액이 산출된다. 기본료 차이만 이렇게 난다는 것이다. 통화료는 따로이다.
두대이면 180만원. 보증금 달랑 38만원 돌려주고서 이만한 차액의 이익을 보겠다는 심산이다.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얼마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KT에서 본다면 전국민을 상대로 계산을 한다면...
전국에 있는 전화대수를 산정하긴 어렵겠지만 계산의 편리를 위해 대략 2천만대만 잡는다 해도..
금액은 (900,000-190,000)*12*50*20,000,000=8,520,000,000,000,000
희야~~ 0 이 몇개나 붙는지도 모르겠네...
수학자가 아니라 정확한 계산을 하지못하지만 대충 50년만 잡아 계산을 해도 어마어마어마한 금액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들의 납부금액은 얼마되지 않을런지 모르지만 이렇게 국민을 상대로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머어마한 폭리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보증금제 변경을 원치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구잡이로 전화를 해서변경을 종용하고
결국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변경을 하고서 통장에 입금만 떡하니 해 놓고 전화 한 통 없는 것이다.
입금일이 11월 4일인데 이글을 쓰는 오늘은 17일이다. 거의 2주일이 지나도록 소식 한 번 없는 것이다.
이것은 철처하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이다.
주변에 보증금제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그냥 변경을 하여 환급을 받았다고 한다.
일시에 목돈이 들어오고 야금야금 돈이 새어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니 소비자들은 그 처사에
놀아날 뿐이다.
진정 국가의 대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통화서비스를 해야 하는 KT라면 이러한 부당한 처사를 당장에 그만두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보상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