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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결국은 속물인가봐

맘이무거워 |2004.11.17 16:30
조회 53,338 |추천 0

2년정도 사귀고 있는 남친, 정말 나한테 잘대해준다.욕한번 해본적 없고 술담배 안해서

속도 안썩이고 성격도 명랑쾌활하고 여자는 내가 처음이라서 나밖에 모른다.

게다가 조금 핸썸하고 귀염직한 외모에 애교만땅..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의집안. 나야 그와 결혼까지는 생각 안했었지만 얼마전부터 말끄내기 시작한

결혼이야기. 결혼하기에는 집에 돈도 없고.. 종손에..직장도 변변찮다..비젼도 그다지..

당연히 부모님들은 반대가 심하고...

24시간 감시 체제로 돌입했다..

 

얼마전부터 연락온 예전 친구... 예전에 호감만 잔뜩 갖다가 흐지부지해졌었던.

몰래 연락을 한다.. 그때는 몰랐는데 그애도 나한테 호감이 있었다나봐..

비젼도 있고 집안도 좋고.. 두형제의 막내다.. 여자는 제대로 사귀어 본적은 없던거 같다.

하지만 옛날에 한 여자를 따라 댕겼었던 건 기억난다.

담배를 무지 피워대지만 술을 못한다... 화나면 욕도 조금하고..

 

모르겠다, 정말  나이를 먹으니 속물이 되어 가는 거 같다. 어릴땐 사람만 좋으면 됐는데

왜 이런 부수적인것이 눈에 거슬릴까. 지금남친의 성격은 너무 좋지만..

결혼하면 무지 고생할 거 같아 헤어지고 싶은데 쉽게 안된다.

정이 너무 들었다. 요즘은 매일밤 헤어지는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이는 모른다.

 

 

     [옥주현]그녀가 또다시 변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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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여자참|2004.11.18 12:11
뭐 욕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근데 왜 여자들은 자기가 잘되서 자기 사랑을 지키겠단 생각은 안하는지 몰겠네요.. 그저 남자가 돈 잘벌었으면....남자가 집안이 좋았으면...그런 패배주의적인 발상만 하고 있는건가요? 당신같은 사람 믿고 사랑하는 그 남자 불쌍합니다..얼른 놓아주세요...밤마다 헤어진다는 얘기하면서 운다고 하시면 누가 동정이라도 해줄줄 아십니까? 당신 사랑을 가슴아프게 생각해줄것 같습니까? 착각하지마세요... 그 순진한 남자한테 사랑이란 말 갖다붙이지 마세요...그냥 난 현실에 타협하는 속물이다...라고 생각하고 사세요..그래야 양심에라도 떳떳하죠.
베플당연한고민|2004.11.19 00:56
정말 지극히 당연한 생각입니다...사랑만 믿고 성격만 믿고 결혼이란걸 선택한다고요????그거야말로 책임감없는 철부지생각이죠....지금은 콩깍지가 씌여서 성격좋은 남친과 사랑만 먹고 살리라 결심하고 결혼해보십쇼...애생겨보세요...그때가서 못살겄다고 이혼하시렵니까???? 물론 사랑이 결혼의 제일중요한 조건일순있죠....행복하다면 축복받은 결혼이구요...그러나 현실은 냉정합니다...결혼전에 잘생각하시고 충분히 생각하시고 고민하세요....여기서 남친가지고 저울질한다고 입에 거품물고 비난하시는분들요????남의일이라 그런겁니다....결혼은 현실이자 책임감이 있어야죠...사랑이란말로 했다가 뒤늦은 후회로...더많은 상처가 있으니까요.....조건만 보고 결혼하는거도 금지..사랑이란 감정만 가지고 결혼생각하는거도 금지....결혼은 사랑과 믿음과 책임감이 따르는 일륜지대사입니다....속물이라는 고민은 오버시구요....이거저거 꼼꼼히 따져결혼하세요....속물이든 사랑이든...자신의 인생이고...결혼은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선택이니깐요...
베플김준수|2004.11.19 00:14
따지는 게 당연한 건데 다들 열내고 그러는지....나도 남자지만 먼저 당신들 능력부터 챙기시죠...여자 외모 따지기 전에.... 사회적으로 남자들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고 가지고 있는 것들을 여자들은 못 가지는 것이 많답니다..남자라도 잘 만나야죠.. 남자들이 미인을 얻는 것은 예전부터 미화해왔고 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 원하는 건 속물이라 하는 건 정말 무슨 심보람...글 쓴 분은 정말 솔직하게 고민을 말하시는 거 같은데...능력 있는 남자들은 그런거 안 따집니다.. 머 그러나 굳이 개인 의견 달자면 끼리끼리 결혼 하는게 가장 무난 할 껍니다..남자가 여자 집안에 의지하고 사는 놈도 병신이고 여자가 팔자 한 번 고쳐보려고 마음 먹은 것도 잘못 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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