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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Wrong - Roch Voisine

이소라 |2004.11.17 22:51
조회 111 |추천 0

 

 
인생은 드라마..!! 어젯밤 친정에서 여동생이.. "우리 H 드라마 보자.." 그 암호같은 한마디에 시계를 봤더니 9시를 넘기고 우리는 급하게 주말 뉴스를 켰다.요즘 테레비를 통해 내가 잘 모르는 분야를 지켜보며 옛날 직장 생활의 추억이.. 내가 직장에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느낀 것은.. "아~ 회사라는 조직도 정치판이구나.."실력과 더불어 어떤 라인을 선택하느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 요즘같은 인사철이 되면 대표이사에 누가 승진 되느냐에 따라 전혀 엉뚱한 사람이 힘있는 자리로 룰루랄라 옮기기도 자신이 지극정성 보필하던 사람에게 건강상이나 다른이유로 나쁜 일이라도 생기면 하루아침에.. 내가 아는 한 선배는 말단사원 시절 직장에서 별(이사급 이상)이라는 사람이 업무상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부탁한 것을 건방지게 자신의 직속 상사 결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결제를 해주지 않은 것이 도리어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평가.. 그날부터 그 별은 그 선배를 키워주고 당근으로 내 선배도 그분을 잘 보필하는 아름다운인연으로까지 엮어져 지금은 그 선배도 계열회사 별이 되었다. 세상엔 독불장군 없기에 자신의 손을 잡아 줄 윗 사람도 보필한 아랫사람도 잘 만나야 한다. 우리가 가끔 토정비결을 보면 동에서 귀인을 만난다는 등의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우리의 인생에 내 선배와 그 별과의 인연이 토정비결에서 말하는 그 귀인이 아닌가 생각하며 인연이 오래도록 유지되기 위해서는 서로간에 신뢰가 바탕이.. 하지만 세상엔 아름다운 인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열길 물속을 알수 있지만 한길사람속과 누구든지 그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우니 자신에게 득이 될 라인과 손을 잡기는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길을 두루두루 원만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 길은 큰 영광은 없지만살아가기 편안한 길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때로는 라인을 잘 잡아 잘 된 주위 친구나 선배가 부럽기도 하다. 며칠전에는 시내에서 누군가 내 등을 툭 쳐 뒤돌아 봤더니 잰틀한 신사분이 반갑게웃으며.. "어디 살어?" "아~ 안녕하세요.." 그분은 내가 직장 다닐 때 대표이사를 지내신 분이셨다.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것 나는 어떤 인연으로 높은 자리에 앉는 영광과는 거리가 멀지만 대신 언제나 웃으며 만날 수 있는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그 일등공신 중 기억력이 나쁜 이유도 포함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며..   Power of The Dream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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