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시판 찾은 지도 간만이네..연애 때 가슴아파서 글 올린적 있는데...
결혼 전 1년 정도 연애(?)를 햇다. 고작 그를 제대로 만난 건 반년 정도긴 하지만...
힘든일 있거나 귀찮거나, 혹은 피곤함 만나기 실타고 연락 끊고 잠수..만나서 사과...또 잠수~~~
일주일 동안 전화도 받지 않고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 난 바보처럼 화내다가 도리여
발만 동동 구르고 나중에 걱정이 북한산 만큼 .....하지만 별일 없었던...그
단지 (저 위에 이유다)... 왜 그런 남자가 그렇게 정리가 안됐는지 아직까지 잘 몰겠다
(사실 만난지 얼마 안되서 잠자릴 하고 6개월 지난 정도에 임신이 됏었다.물론 맘도 몸도 넘 아프게
유산을 하긴 햇지만, 그런 사이까지 된 사람과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날 자신도 잊을
자신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어쨋건 헤아릴수 없이 많이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반복...결국 우여곡절 끝에 결혼 햇다
올해 5월에....
여기 결혼 하신 분들에 비함 에~~게 겨우 그럴지 모르지만....
대화가 안되는 신랑~~~얘기 좀 하자고 함 그때 부텀 피곤하고 자야 한단다.
결혼 후 집에 있는 난 하루죙일 남편을 기다린다.
퇴근 해서 온 신랑한테 신혼초를 기대하기가 어째 넘 힘들다.
잠자리도 일주일에 3번임 많이 한거다. 걸 바라는건 아니다. 단 5분이라도 그윽하게
날 보면서 사랑한다 말해 주길 바라는건 나만 가지는 욕심일까??
겉보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속에 얘기라도 나누고 싶고 내가 외로워 보일땐 가만히
묻지 않고 안아 주길 바라는데...이것도 욕심일까??
단지 신랑은 회사일로 힘들기 땜에 집에선 가벼운 얘기,즐거운 얘기 외엔 되도록 피하잔 주의다.
어제 저녁도 쇼파에 앉아 있는 남편한테 몇일 전 외로웠던 내가 예민하게 굴었었다.미안하다
그럴땐 날 측은히 여겨서 걍 안아만 달라구...글케 조용조용 얘기 하는데 돌연 가시 돋힌 말로
"넌 맨날 그 얘기냐구. 정말 답답하다"며 안 방으로 들어가 버리더라구여...심하게 감정에
상처 받은 난 서럽게 울었지만.....여전히 아는체도 않고 혼자 쿨쿨 잘도 자더라구여.
날 너무 알려하지 않은 신랑...지금은 내실보단 낭만을 쫓고 싶은 신혼 5개월의 나..
여자 사귄 경험이 없어선지 여자를 잘 모르더라구여..그래 일부러 되도록 알려줍니다.
내 생일엔 작은 생일파티하고 싶다고 둘만이라도 꼬깔쓰고, 케잌, 장미꽃....^^
하지만, 아주 작은 귀걸이 하나 주고 말더라구여..이것도 내 욕심일까???
신랑은 사랑의 관심이 구속이라며 갑갑해 하고, 저는 자유라 이름 지어준 무심함이 쓸쓸할 뿐이다.
우리 어케 잘 풀어 가야 하나여?
인생 선배님들의 금싸라기 같은 말들 새겨 듣겠습니다.
(감정이 아직 정리가 안되서 글이 두서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