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11월을 준비하다 -안 단 테-
길은정,,,
그의 마지막 무대에 부른 노래가 있다
그 고통스런 아픔을 딛고 그녀가 그토록 열창하고픈
그녀의 조용하면서도 절규하는 듯한 그 노래
노랫말 처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생각하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 그렇다는
이제 그녀가 우리와의 이별 준비를 한다고 한다
뼈가 아플 정도록 무서운 암과의 투쟁에서
언제나 포근함과 화사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
그의 모습은 어쩌면 그녀가 마지막으로
열창한 이노래 가
자신을 잊지말아 달라는
그녀의 애절한 마지막 유언 일련지도 모른다
횔체어에 의지하며
한 연예인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으려던 그녀
웃고있지만 울고 있었을 것이다
노래를 부르지만 절규와 애통이 만감했을 것이다
그녀의 이별 연습
서글퍼 오는건
그녀의 라스트 콘서트 속에
어쩌면 어쩌면...
같은 세대의 같이한 웅장한 설움들이
도무지 베웅할수 없는 분명하고 놓고 싶지않은
그와함께 사라져 갈 내 청춘의 이유들과 함께
찬란한 11월과 함께 그의 노래도 끝났다
떠남을 준비한다는 그녀
그래...
우린 숙명같은 시간의 명분에는
그 어떤 거부의 선택권이 없겠지
그것이 생의 소멸이든
삶의 연장이든 말이다
논 픽션처럼 살아온 인생인것 처럼
착각하며 살고있지만
되돌아 보면 허구에 길들여졌던 삶의 픽션
참으로 아이러니 한건 우린 그걸 모른다는거.
그녀가 또한번 우리에게 일께워준다
소멸의 두려움도 뒤로한채
그녀가 우리에게 들려준 메세지는
놓아주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회상과 함께
라스트 콘서트의 막과 함께 내려졌다
기적이 존재한다면
그녀에게 베풀어달라
언제나 외로웠던 길은정,,,
언제나 가슴으로 울었던 길은정..
나는 그녀를 본적도 만난적도 없지만
언제나 고독과 외로움 에 가슴삭인
그녀의 응어리진 메세지와 늘 함께한 공감이 있었다
핒줄 앙상하게 남아있을 그녀의 손
마지막 고별무대에서 키타줄을 튕겼다
길은정 을 잊지 말아달라는 울림 과 함께..
그리고 흐느낀다
우리를 잊지 않겠다고
우리 역시 잊지 않으리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생각하겠다고...
안 단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