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엘 다니는 5살짜리 친구네 아들에 관한 일화....
요즘 유치원에선 선생님이 불러주는 한 문장을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전달하여 그 전달사항을 부모님들이 적어
다시 유치원 선생님에게 제출하는 대충 그런 숙제들이 있답니다 (...아직 노처녀라 잘 모름^^;)
평소 땡깡(?)의 대가였던 제 친구 아들녀석이
그날도 우다다다 뛰어들어와서는
“엄마 부모님 전달 말씀" 이라고 외치더랍니다
제 친구는 하던 걸레질을 내팽겨치고
노트와 펜을 찾았다더군요
요 녀석이 ‘식후오리무중증’이라 식후엔
숙제를 몽땅 까먹는다나 어쨌다나....암튼
친구는 준비태세로 말똥거리는 아들녀석이 눈을
뚫어져라 봤답니다...
곧이어... 아들 왈
“고급땅은 우리나라 땅이다!”
친구는 황당한 문장에 이해가 안됐답니다
맞냐고 몇번을 물어보자
아들은 초지일관 고급땅만을 외치더랍니다
할수 없이 친구는 아들이 불러준대로
“고급땅은 우리나라 땅이다”라고 적어 줬다는군요
다음날...
그 녀석의 유치원 선생님은 그 문장옆에 (^.^;)<---요런 이모티콘과 함께
수정을 해 왔더랍니다
“고구려 땅은 우리나라 땅이다!"